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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대신 먹는 천연 소화제 9가지1. 팥 팥은 성질이 차가워서 소화가 안될 때 위장으로 몰리는 열을 식혀준다. 또한 팥에 함유된 비타민 B1은 위산이 높아지는 것을 낮춰주고 탄수화물의 소화를 도와준다. 팥 껍질에 영양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지만 평소 몸이 찬 사람이라면 장기간 먹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호박죽 한의학에서 흙의 기운을 지닌 약재인 호박은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호박 속 천연 당분은 위를 보호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 능력을 향상시킨다. 그냥은 먹기 심심한 호박을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위장이 약해졌을 때 더욱 효과적이다. 3. 무 동의보감에는 무가 오장의 나쁜 기운까지 씻어내고 기를 내리는 데 가장 빠른 채소라고 쓰여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무는 천연 소화제로 많이 사용했다. 매운맛과 단맛을 지닌 무는 성질이 따뜻하고 '디아스티제'라는 소화효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밀, 보리, 메밀 등으로 만든 음식을 소화시키는 효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면 종류의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 껍질에 소화효소가 풍부하므로 통째로 갈아 먹는 것을 추천한다. 4. 새우젓 발효 음식인 새우젓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곁들이면 좋다. 흔히 새우젓을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 손꼽는데, 돼지고기의 찬 성질을 보완해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 혈관을 보호하는 기능까지 한다. 5. 마 한의학에서는 마를 '산에서 나는 약'이라 하여 '산약'이라고도 부르며 중요한 한약재로 사용했다. 그 중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데 탁월해 천연 소화제로 자주 쓰였다. 마에 함유된 끈적끈적한 뮤신이란 성분은 단백질의 흡수를 돕고 위벽을 보호한다. 익히지 않고 생으로 갈아 먹어도 좋고 쌀과 함께 죽으로 먹으면 위염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6. 양파 한국 음식에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식재료인 양파는 겨울철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소화가 안 되거나 헛배가 부른 사람들에게 좋다. 양파 특유의 매운맛과 자극적인 향은 위염을 일으킬 수 있는 헬리코박터균의 성장을 막아 튼튼한 위장을 만들어주는 효과까지 있다. 7. 생강차 감기에 걸렸을 때 자주 마시는 생강차는 겨울철 차가워진 몸속을 따뜻하게 해줘 소화를 돕는 데 탁월하다. 생강은 위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맵고 알싸한 성분이 살균 작용까지 해 식중독을 막아준다. 생강 껍질은 차가운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8. 찹쌀 찹쌀은 소화 기능에 도움을 준다. 특히 소음인 체질의 위장병 환자들에게 좋다. 볶아서 먹으면 설사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고 죽을 쒀서 먹으면 위를 편하게 하고 복통을 멈추게 한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과다 섭취할 경우 오히려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9.매실청 매실에 함유된 다양한 유기산은 소화액과 소화효소 분비를 원활하게 해줘 소화가 잘될 뿐 아니라 식욕까지 돋운다. 체기가 있을 때 매실 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급성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어 집 안에 상비약으로 준비해 두면 좋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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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학교 무상급식 지원 단가 14.4% 인상[서산=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서산시가 올해 학교 무상급식 지원 단가를 지난해보다 평균 14.4% 인상했다. 유치원은 지난해 2460원에서 올해 2970원, 초등학교는 2773원에서 3299원, 중학교는 3479원에서 3814원, 고등학교는 3796원에서 427원, 특수학교는 3827원에서 4458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시는 올해 이들 학교 93곳 2만1000여명에게 143억여 원의 무상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집까지 포함해 221곳 2만6000여명을 위해 19억여 원을 들여 친환경 농축산물도 현물로 지원한다. 홍순광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장(부시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식단 구성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 제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방학 등 기간에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을 위한 급식비 지원 단가도 지난해 8000원에서 올해 9000원으로 인상한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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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창파출소 A경위, 숙직실서 극단적 선택[아산=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아산 신창파출소 A경위(51)가 파출소 내 직원휴게실에서 권총을 쏴 극단적 선택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신창파출소 A경위는 13일 전날 잠을 못자 피곤하다며 파출소 내 직원휴게실로 들어갔디. 이후 오후 1시 53분쯤 갑자기 '탕'하는 권총 총성이 들려 사무실에 있던 직원이 휴게실로 급히 들어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A경위를 발견해 곧바로 119로 신고해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 당시 A경위의 맥박은 뛰고 있었다. 그러나 단국대병원 응급실로 실려간 A경위는 결국 오후 5시 23분쯤 의사의 사망선고를 받았다. A경위는 최근 타지역 경찰서로 인사이동을 지원했고 얼마 전 '해당 경찰서로 인사이동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은 후부터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경위가 막상 인사이동을 할 상황이 되자 새 환경에 적응하는 문제 등으로 부담스러워 해 직원들과 계속 상의를 했다“며”결국 인사이동을 철회하는 서류까지 작성했지만 제출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경위는 2019년 6월 1일자로 경위로 승진했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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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대만총통 당선…‘反中·독립주의’선택[해외=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민진당 라이칭더(賴淸德)·샤오메이친(蕭美琴) 후보가 13일 치러진 대만 제16대 총통·부총통 선거에서 40.0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친중(親中) 성향의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는 득표율 33.49%를 얻는데 그쳐 고배를 마셨다. 제2야당 민중당의 커원저 후보는 예상보다 훨씬 높은 26.4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75%로 지난 2020년 선거(74.9%) 때와 비슷하다. 대만은 독립 성향인 민진당의 정권 재창출로 반중(反中)·친미(親美) 기조를 유지하게 됐다. 하지만 중국의 군사·경제적 압박이 강화되고 대만해협에 대한 긴장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거에서 대만 민심은 지난 2016·2020년에 이어 또다시 반중 정당을 선택했다. ‘중국과 대만은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는 ‘차이잉원 노선’의 손을 다시 한 번 들어준 것이다. 선거 막판에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언론 인터뷰에서 거론한 ‘시진핑 신뢰론’이 주목 받으며 국민당의 이미지가 타격을 입은 것도 이번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 ‘제3정당’이 민진당 반대 표를 국민당과 양분 ‘새싹 운동’을 일으킨 제3정당인 민중당이 민진당에게 승리를 안긴 측면도 있다. 지난 2일까지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라이칭더는 허우유이를 오차 범위 이내인 3~5%포인트 앞서며 초박빙 승부를 예고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양당의 격차(6.5%포인트)가 예상보다 컸다. 청년층과 중도층의 강력한 지지를 등에 업은 커원저 후보가 예상보다 선전하면서 반(反)민진당 표를 국민당과 양분한 것이 판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민진당의 ‘콘크리트층’은 전체 유권자의 40% 수준이기 때문에 민중당이 20%의 지지율을 넘기면 국민당은 무조건 질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실제로 최종 투표에서 민중당 지지자들은 대부분 국민당으로 넘어가지 않았고 커원저는 정치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득표율 16~17%보다 높은 20% 중반을 기록하며 국민당을 박스권에 가뒀다. 앞서 지난해 11월 커원저는 허우유이와의 단일화 협상에도 실패했다. 라이칭더는 이번 정권 재창출로 2가지 ‘최초 기록’을 세우며 대만에서 반중·친미 ‘차이잉원 노선’이 계속될 것을 예고했다. 우선 2000년 이후 8년 주기로 민진당과 국민당이 번갈아 정권을 잡던 ‘8년 정권 교체 공식’을 깼다. 중국 입장에서는 차이잉원 총통의 임기(2016~2024년) 동안 대(對)대만 영향력 약화를 겪었다. 라이칭더의 등판으로 이를 만회할 기회를 놓친 셈이다. 둘째로 대만에서 직선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부총통 출신이 총통에 올랐다. 국민당의 롄잔 부총통과 민진당의 뤼슈롄 전 부총통 등 여러 부총통들이 대권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경력자’가 국정의 핸들을 잡기 때문에 정책 연속성을 보장하는 측면이 있다. 대만에서 총통 당선인은 취임일(5월 20일)까지 4개월의 공백이 있다. 현 부총통인 라이칭더는 이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인수·인계 과정을 밟을 수도 있다. ◇지지기반 약해졌는데 중국은 강경해져 그러나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차이잉원보다 지지 세력은 크게 약화된 반면 맞서야 하는 상대인 중국은 ‘통일’을 외치며 강경해졌다. 라이칭더는 1996년 이후 당선된 총통 중에 천수이볜을 제외하면 처음으로 득표율 50%를 넘기지 못한 이른바 ‘약세 총통’이다. 분열된 대만을 이끌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차이잉원이 지난 2020년 817만표(57.1%)를 획득해 약 264만표 차이로 재선에 성공한 것과 대조적이다. ‘대만 독립 일꾼’이라고 스스로를 칭했던 라이칭더 민진당 후보가 총통(대통령 격)에 당선됐다. 13일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 라이칭더는 40.05%의 득표율로 친중(親中) 성향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득표율 33.49%)를 눌렀다. 제2야당 민중당의 커원저 후보는 예상보다 훨씬 높은 26.4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75%로, 지난 2020년 선거(74.9%) 때와 비슷하다. 독립 성향인 민진당의 정권 재창출로 인해 대만은 반중(反中)·친미(親美) 기조를 유지하게 됐지만, 중국의 군사·경제 압박이 강화되며 대만해협에 긴장의 파도가 높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번 선거에서 대만 민심은 지난 2016·2020년에 이어 또다시 반중 정당을 선택했다. ‘중국과 대만은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는 ‘차이잉원 노선’의 손을 다시 한 번 들어준 것이다. 선거 막판에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언론 인터뷰에서 거론한 ‘시진핑 신뢰론’이 주목 받으며 국민당의 이미지가 타격을 입은 것도 결과에 영향을 끼쳤다. ◇ ‘제3 정당’이 민진당 반대 표를 국민당과 양분 ‘새싹 운동’을 일으킨 제3정당인 민중당이 민진당에게 승리를 안긴 측면도 있다. 지난 2일까지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라이칭더는 허우유이를 오차 범위 이내인 3~5%포인트 앞서며 초박빙 승부를 예고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양당의 격차(6.5%포인트)가 예상보다 컸다. 청년층과 중도층의 강력한 지지를 등에 업은 커원저 후보가 예상보다 선전하면서 반(反)민진당 표를 국민당과 양분한 것이 판세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민진당의 ‘콘크리트층’은 전체 유권자의 40% 수준이기 때문에 민중당이 20%의 지지율을 넘기면 국민당은 무조건 질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실제로 최종 투표에서 민중당 지지자들은 대부분 국민당으로 넘어가지 않았고, 커원저는 정치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득표율 16~17%보다 높은 20% 중반을 기록하며 국민당을 박스권에 가뒀다. 앞서 지난해 11월 커원저는 허우유이와의 단일화 협상에도 실패했다. 라이칭더는 이번 정권 재창출로 2가지 ‘최초 기록’을 세우며 대만에서 반중·친미 ‘차이잉원 노선’이 계속될 것을 예고했다. 우선 2000년 이후 8년 주기로 민진당과 국민당이 번갈아 정권을 잡던 ‘8년 정권 교체 공식’을 깼다. 중국 입장에서는 차이잉원 총통의 임기(2016~2024년) 동안 대(對)대만 영향력 약화를 겪었는데, 라이칭더의 등판으로 이를 만회할 기회를 놓친 셈이다. 둘째로 대만에서 직선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부총통 출신이 총통에 올랐다. 국민당의 롄잔 부총통과 민진당의 뤼슈롄 전 부총통 등 여러 부총통들이 대권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경력자’가 국정의 핸들을 잡기 때문에 정책 연속성을 보장하는 측면이 있다. 대만에서 총통 당선인은 취임일(5월 20일)까지 4개월의 공백이 있는데, 현 부총통인 라이칭더는 이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인수·인계 과정을 밟을 수도 있다. 라이칭더는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차이잉원보다 지지 세력은 크게 약화됐는데, 맞서야 하는 상대인 중국은 ‘통일’을 외치며 강경해졌기 때문이다. 라이칭더는 1996년 이후 당선된 총통 중에 천수이볜을 제외하면 처음으로 득표율 50%를 넘기지 못한 이른바 ‘약세 총통’이다. 분열된 대만을 이끌고 나아가야 한다. 차이잉원이 지난 2020년 817만표(57.1%)를 획득해 약 264만표 차이로 재선에 성공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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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별미‘새조개’맛보러남당항으로오세요”[홍성=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겨울철 별미 ‘새조개’ 축제가 오는 20일 홍성 남당항에서 개막돼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겨울철 제철 음식인 ‘새조개’를 맛볼 수 있는 제21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오는 20일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 개막돼 3월 말까지 두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조개 속살이 새 부리를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새조개’는 쫄깃함과 담백함, 달콤함과 감칠맛이 일품인 겨울 수산물이다. 단백질, 미네랄과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 철분 성분 등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혈관 속 노폐물 배출을 도와 동맥경화, 혈전 예방 등에도 좋다. 1월부터 3월 말까지 씨알이 가장 굵고 부드러워 제철이다. 새조개 요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는 샤브샤브가 대표적이다. 무와 대파, 팽이버섯 등 각종 야채를 넣고 끓인 육수에 새조개를 잠깐 담갔다가 초장에 찍어 먹으면 사각거리는 식감과 함께 입안에 퍼지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환상적이다. 새조개를 데친 국물에 칼국수나 라면을 끓여 먹는 맛은 또 다른 별미다. 축제 개막일인 20일 오후 3시에는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트럼펫과 꽹과리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성악 중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신동 박예빈, 장구의 신 박서진, 전미경, 조승구, 임영미 등 인기 가수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돌발퀴즈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동안 새조개 1㎏(수율 400~500g) 온라인 판매는 7만 원, 식당에서 먹는 경우 8만 원으로 가격을 통일해 방문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정상운 축제추진위원장은 “남당항만의 특별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시 찾고 싶은 남당항 새조개축제를 만들겠다”며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은 축제 개막에 맞춰 개장을 앞두고 있는 홍성의 관광 랜드마크 시설인 홍성스카이타워의 야간경관 조명을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오후 10시까지 사전에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 서해안의 대표적인 사진 명소를 조성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서해안 대표 먹거리인 싱싱한 제철 새조개의 참맛을 보려면 남당항을 찾아주시면 된다”며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남당항 새조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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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겨울철농가소득효자작목’냉이수확한창[태안=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요즘 태안에선 겨울철 농가소득 효자 작목 냉이 수확이 한창이다. 태안에선 매년 12월 중순부터 익년 3월까지 약 280여톤의 냉이를 출하하고 있으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등 전국 각지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A, C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고 간·위장 건강에 효능이 있으며 소화 기능을 도와 입맛을 좋게 하고 눈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냉이는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진한 향이 일품이며 영양분을 골고루 함유해 단순한 나물 음식이 아닌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 냉이는 비옥한 황토밭에서 갯바람 맞고 자란 무공해 농산물로 상품성이 뛰어나다”며 “군은 태안 냉이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생산성 향상에 힘 쏟고 있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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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15일 고남면서 새해 ‘군민과 대화’[태안=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새해 읍·면을 연두 방문에 나서 15일 고남면서 군민과의 대화를 나눈다. 앞서 가 군수는 지난 11일 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새해 첫 ‘군민과의 대화’를 나눴으며 총 1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이날 주민들이 제시한 건의사항에 대해 현지 확인 등을 거쳐 최대한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11일 남면을 시작으로 △15일 고남면(행정복지센터) △16일 이원면(종합복지회관) △17일 근흥면(행정복지센터) △18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 △23일 원북면(이화마을 청심관) △24일 태안읍(태안문화원) △25일 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새해 읍·면을 연두 방문한다. 가 군수의 이번 연두 방문은 민선8기 군정 성과와 올해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사항에 대해 주민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특히 가 군수는 각 읍·면에서 추진되는 주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경직된 분위기를 탈피하는 한편 태안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과 연계해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가 군수는 군민들이 군정 계획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하고 각 읍·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격려하는 등 그동안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두루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또한 군민의 건의사항은 검토 결과를 알리고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군민들의 의견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만남은 군민이 중심이 된 태안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태안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읍·면 방문에서 군민과의 대화는 방문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해 두 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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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한 의원3인,‘미래대연합’ 창당제안[정치=뉴스포탈]=더불어민주당 비주류 의원 모임 ‘원칙과상식’ 소속으로 지난 10일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이 12일 ‘미래대연합’(가칭) 창당을 제안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태근 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의원도 동참했다. 5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칙과 상식 위에서 국민의 삶을 바꾸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미래대연합’을 제안한다”며 “1월 14일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모든 개혁 세력, 미래 세력이 함께 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래대연합 제안문에서 “87년 민주화 이후 지난 30년간 대한민국은 경제는 발전했지만 민생은 거꾸로 가고 있다”며 “국민의 삶이 거꾸로 가는 동안 대한민국 정치는 실패했다. 상대방과 싸워서 이기는 데만 몰두하느라 세상도, 국민의 삶도 바꾸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에 대해 “반성할 생각도, 변화할 의지도 없다”며 “한국 정치는 ‘닥치고 공격’ ‘묻지 마 열광’이 가득한 콜로세움이 되어 버렸다. 이 콜로세움 안에는 상대를 향한 적의만 번뜩일 뿐 민생도, 미래도 없다”고 비판했다. 5인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내세운 ‘20년 집권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이 민주당을 중심으로 야권이 ‘200석’을 얻어 윤석열 정부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들은 “우리 정당이 정권을 잡고, 20년을 집권하고, 200석을 얻는 것보다, 정치인 개인이 재선, 3선하는 것보다, 그 권력으로 어떤 정치를 할 것인가, 국민의 삶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그것이 더 중요하며 본질적인 정치의 소명이자 가치”라고 했다. 이들은 “산업화·민주화·정보화 이후 대한민국의 다음 비전은 ‘함께 사는 미래’”라며 “대립과 분열, 무한경쟁과 각자도생의 사회에서 공존과 협력의 사회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들은 “AI와 로봇, 플랫폼이 만들어내는 신기술·신산업의 흐름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지켜내야 한다” “격차와 불평등을 해결할 획기적 대안을 합의해내야 한다” “기후 위기, 인구 위기, 지방 소멸을 바꿔내야 한다” “미·중 충돌의 국제질서 변화와 북핵 위기를 헤쳐나갈 평화 전략, 협력 전략을 찾아야 한다” “넘치는 지식정보, 다양해진 사회, 똑똑한 시민에 맞는 현대적 민주주의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함께 사는 미래’를 열어갈 신진 역량을 발굴하겠다”며 “동참을 결단한 기존 정치인도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어 “미래를 준비할 능력을 갖춘 인물, 기득권 정치를 타파할 수 있는 신념을 갖춘 인물, 신뢰받는 정치를 할 수 있는 도덕성을 갖춘 인물들과 함께 민생과 미래를 바꾸는 정치다운 정치를 해보겠다”고 했다. 다음은 미래대연합 제안문 전문. 원칙과 상식 위에서 국민의 삶을 바꾸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미래대연합’을 제안합니다.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세상을 바꾸는 정치로 가려면 개혁세력, 미래세력이 연대 연합해야 합니다. 승자독식 기득권 정치 타파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 자기 기득권을 내려놓을 각오가 되어있는 모든 세력, 실종된 도덕성을 회복하고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겠다는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1월 14일, ‘미래대연합’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함께 사는 미래’를 향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모든 개혁세력, 미래세력이 함께 하는 플랫폼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를 합니다. 우리의 정치로 세상이 바뀌었나, 세상이 더 나아졌나, 이 질문에 대답해야 합니다. 87년 민주화 이후 지난 30년간 대한민국은, 경제는 발전했지만, 민생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는 50%에서 80%로 더 벌어졌습니다. 부동산 양극화도 심해졌습니다. 수도권의 집값은 갈수록 올라, 정상적인 수입으로는 내집마련을 꿈꾸기 어려운 세상이 됐습니다. 교육도 양극화가 심해져 서울 강남과 그 밖의 지역으로, 수도권 대학과 지방대학으로 마치 신분 사회의 계급처럼 갈라져 버렸습니다. 출생률, 자살률, 노인빈곤율, 남녀 임금격차 등 중요한 민생지표는 모두 OECD에서 최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생도 불안하고, 미래도 불안합니다.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만 잘하면 선진국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닙니다. 국가의 경제 성적표는 세계 상위권인데, 국민의 민생 성적표는 최하위권입니다. 이 민생 성적표야말로 우리의 정치 성적표입니다. 국민의 삶이 이렇게 거꾸로 가는 동안, 대한민국 정치는 무엇을 한 것입니까. 대한민국 정치는 실패했습니다. 상대방과 싸워서 이기는 데만 몰두하느라 세상도, 국민의 삶도 바꾸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기득권 양당 정치 모두는 반성할 생각도, 변화할 의지도 없습니다. 한국 정치는 닥치고 공격, 묻지마 열광이 가득한 콜로세움이 돼버렸습니다. 이 콜로세움 안에는 상대를 향한 적의만 번뜩일 뿐 민생도, 미래도 없습니다. 반성과 성찰, 변화와 혁신이 자리할 수 없습니다. 이 정치로는 민의를 모아낼 수 없습니다. 우리가 두려운 것은 정치를 믿을 수 없다는 성난 민심이 영영 되돌릴 수 없는 지경을 향해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의 방탄정치, 패권정치, 적대와 대결의 승자독식 정치, 무능과 무책임의 그들만의 정치를 타파하지 않고는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습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말입니다. 우리 정당이 정권을 잡고, 20년을 집권하고, 200석을 얻는 것보다, 정치인 개인이 재선, 삼선하는 것보다, 그 권력으로 어떤 정치를 한 것인가, 국민의 삶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그것이 더 중요하며 본질적인 정치의 소명이자 가치입니다. 우리는 그 소명과 가치를 따라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합니다.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 이후 대한민국의 다음 비전은 무엇인가. 우리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은 ‘함께 사는 미래’입니다. 각자도생, 승자독식에서 함께 사는 미래, ‘공존사회’로 가야 합니다. 대립과 분열, 무한경쟁과 각자도생의 사회에서 공존과 협력의 사회로 가야 합니다. ‘함께 사는 미래’로 가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정치를 할 것인가? 우리는 다섯 가지 큰 질문을 던지려 합니다. 첫째, AI, 로봇, 플랫폼이 만들어내는 신기술 신산업의 흐름 속에서 우리의 인간다운 삶을 지켜내야 합니다. 어떻게 국민이 AI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이 되도록 할 것인가. 이 빠른 속도의 혁신과 변화에 대응하려면 교육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둘째, 양극화와 글로벌 대전환 속에서 격차와 불평등을 해결할 획기적 대안에 합의해 내야 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지방,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 실업과 노후를 개인이 아닌 제도가 책임지는 안전망 사회, 어떻게 만들 것인가. 가족 수에 맞는 적정 주택을 적정 가격으로 누구에게나 공급하는 방안은 무엇인가. 아이들 돌봄과 교육을 국가와 공공이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셋째, 기후위기, 인구위기, 지방소멸의 예고된 미래불안을 바꿔내야 합니다. 세계가 명운을 걸고 있는 2030년 1.5°C 싸움에 어떻게 동참할 것인가. 탈원전 감원전 싸우지 말고, 어떻게 빠른 시간에 적은 비용으로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국가 주도의 중앙집권형 균형발전이 아니라 지방이 주체가 되는 분권 발전의 길로 갈 것인가. 청년의 일할 기회도 늘리면서 노년의 정년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넷째, 미중 충돌의 국제질서 변화와 북핵 위기를 헤쳐나갈 대한민국의 평화전략, 협력전략을 찾아야 합니다. 미국과의 협력, 중국과의 협력, 다른 나라와의 협력은 각각 어떻게 달라야 하는가. 미중 충돌, 러시아 전쟁 등 글로벌 질서 재편과 대결 속에서 우리 기업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전략은 무엇인가. 민족과 이념의 기준을 넘어 현실과 실용의 기준에서 대북정책을 어떻게 재설계할 것인가. 다섯째, 넘치는 지식정보, 다양해진 사회, 똑똑한 시민에 맞는 현대적 민주주의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의견과 이해관계를 해결하는 대화와 타협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 개인의 다양성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사회적 통합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다수가 참여하면서도 숙의 토론이 가능한 민주주의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이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 나가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이 질문에 답을 찾고, ‘함께 사는 미래’를 열어갈 신진역량을 발굴하겠습니다. 동참을 결단한 기존 정치인도 순차적으로 공개하겠습니다. 실력, 개혁, 신뢰를 기준으로 엄선해서 추천하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할 능력을 갖춘 인물, 기득권 정치를 타파할 수 있는 신념을 갖춘 인물, 신뢰받는 정치를 할 수 있는 도덕성을 갖춘 인물들과 함께 민생과 미래를 바꾸는 정치다운 정치를 해보겠습니다. ‘함께 사는 미래’로 갑시다. 승자독식, 무한경쟁, 각자도생의 세상에서 연대·협력의 세상으로, 대결과 적대의 세상에서 대화와 타협의 세상으로, 보수의 나라, 진보의 나라에서 함께 사는 모두의 나라로 갑시다. 우리는 대결보다 협력이 오늘의 인류를 만드는데 더 소중한 원동력이라고 믿습니다. 지혜로운 시민의 대화와 협력으로 ‘함께 사는 미래’를 열어갈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시민 여러분 ‘함께 사는 미래’를 위해 손을 잡아주십시오. 반드시 제대로 된 정치를 만들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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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권거래위원회,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승인[해외=뉴스포탈]=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을 승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SEC는 앞서 상장을 신청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을 승인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위원회는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SEC는 ‘현물 ETF’ 대신 ‘현물 ETP’라는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한다. 이날 SEC 승인 결정에 따라 앞서 상장을 신청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를 11일부터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거래소 상장 예정인 상품은 블랙록,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아크인베스트먼트,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애셋매니지먼트, 발키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등이다. 겐슬러 위원장은 “앞서 법원은 위원회가 그레이스케일의 ETP 상장 및 거래를 불승인한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위원회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상황과 승인처분에 대한 추가 논의를 바탕으로 비트코인 현물 ETP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스케일은 2021년 SEC에 자사가 운영하는 비트코인 펀드(GBTC)를 ETF로 전환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SEC는 2022년 6월 이를 반려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이에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8월 연방항소법원은 SEC에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비트코인 ETF의 상장 여부를 재심사하라고 결정했다. 앞서 전날 SEC 공식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는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는 허위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SEC는 해당 계정이 해킹돼 글이 무단으로 게시됐다고 밝혔다.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함에 따라 비트코인은 전환기를 맞을 전망이다. 그동안 비트코인은 회계규정이나 각종 규제 등을 이유로 기관 투자자들이 쉽게 매입할 수 없었으나 현물 ETF가 출시되면 기관 포트폴리오에 쉽게 편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겐슬러 위원장은 “오늘 위원회의 결정은 증권이 아닌 비트코인을 보유한 ETP에 국한됐다”며 “이는 위원회가 암호화폐 자산증권의 상장기준을 승인할 의향이 있다는 신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가치가 연계된 상품과 관련된 수많은 위험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도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분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 거래일보다 1240원(20.10%) 오른 7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003530)은 16.40% 오른 원, 3940원, 위지트(036090)는 15.25% 상승한 937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과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의 모기업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위지트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관련주로 분류된다. 가장자산 발행한 상장사인 위메이드(112040)는 6.32% 오른 6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열주인 위메이드맥스(101730)는 9.49%, 위메이드플레이(123420)는 9.00% 상승하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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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심봉사회’,장난감구입비 500만원 기탁[서산=뉴스포탈]윤기창 기자 = LG화학‘심봉사회(회장 김선학)’는 9일 서산시가족센터를 방문,‘장난감구입비’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남감구입비는 LG화학 대산공장 구매팀·물류팀·경영관리팀 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분을 기부하여 모금된 후원금으로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다. 장난감대여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서산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류순희 센터장은“구입한지 5년 이상 된 장난감을 교체할 시기가 되었고 대여 수요도 크게 증가하는 등 공급량이 부족했다”며“이번에 LG화학 심봉사회의 후원이 단비가 됐다. 후원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