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새조개’맛보러남당항으로오세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철 별미‘새조개’맛보러남당항으로오세요”

남당항 새조개 축제 20일 개막···인기가수 초청 공연

14일(홍성남당항새조개축제방역·위생걱정마세요!)2.JPG
[사진 설명] 새조개 샤브샤브 모습(사진=홍성군제공)

 

 

 

 

 

[홍성=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겨울철 별미 새조개축제가 오는 20일 홍성 남당항에서 개막돼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겨울철 제철 음식인 새조개를 맛볼 수 있는 제21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오는 20일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 개막돼 3월 말까지 두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조개 속살이 새 부리를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새조개는 쫄깃함과 담백함, 달콤함과 감칠맛이 일품인 겨울 수산물이다. 단백질, 미네랄과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 철분 성분 등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혈관 속 노폐물 배출을 도와 동맥경화, 혈전 예방 등에도 좋다. 1월부터 3월 말까지 씨알이 가장 굵고 부드러워 제철이다.

새조개 요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는 샤브샤브가 대표적이다. 무와 대파, 팽이버섯 등 각종 야채를 넣고 끓인 육수에 새조개를 잠깐 담갔다가 초장에 찍어 먹으면 사각거리는 식감과 함께 입안에 퍼지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환상적이다. 새조개를 데친 국물에 칼국수나 라면을 끓여 먹는 맛은 또 다른 별미다.

축제 개막일인 20일 오후 3시에는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트럼펫과 꽹과리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성악 중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신동 박예빈, 장구의 신 박서진, 전미경, 조승구, 임영미 등 인기 가수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돌발퀴즈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동안 새조개 1(수율 400~500g) 온라인 판매는 7만 원, 식당에서 먹는 경우 8만 원으로 가격을 통일해 방문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정상운 축제추진위원장은 남당항만의 특별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시 찾고 싶은 남당항 새조개축제를 만들겠다며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은 축제 개막에 맞춰 개장을 앞두고 있는 홍성의 관광 랜드마크 시설인 홍성스카이타워의 야간경관 조명을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오후 10시까지 사전에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 서해안의 대표적인 사진 명소를 조성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서해안 대표 먹거리인 싱싱한 제철 새조개의 참맛을 보려면 남당항을 찾아주시면 된다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남당항 새조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관련기사

구독 후원 하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