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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랑상품권, 할인 한도 30만 원으로 하향[태안=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태안군이 발행하는 태안사랑상품권의 할인 한도가 올해부터 기존 월 50만 원에서 30만 원(지류·카드·모바일 합산)으로 변경된다.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5%로 하향된다. 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변경 안을 알리고 군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할인한도 및 할인율 변경은 지난해 6월 연매출 30억 원 이상 가맹점의 등록을 취소하는 행정안전부 개정안 시행 이후 상품권 판매량이 감소하고 올해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다만, 지난해(2023년) 12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 3000억 원이 의결됨에 따라 추후 국비 지원 계획이 결정되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할인 폭이 상향될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긴축재정 여파에 따른 할인율 및 한도 변경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태안사랑상품권의 이용률과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정부 정책에 따라 지난해 3월 태안사랑상품권의 할인 한도를 월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하향했다. 그러나 9월부터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다시 50만 원으로 한도를 올려 판매한 바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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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꽃’ 글라디올러스, 태안에서 ‘겨울꽃’ 변신![태안=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여름꽃인 ‘글라디올러스’가 태안에서 겨울꽃으로 변신에 성공하는 등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초로 나트륨 등(燈)을 이용해 일조량 과 온도를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 다년간의 시범 재배를 거쳐 지난해(2023년) 말 글라디올러스 출하에 성공했다. 글라디올러스는 아프리카 및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일반적으로는 8월 경 꽃이 피운다. 생육 최저온도가 5℃로 3℃ 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되며 겨울에도 최저 10℃ 정도를 유지해야 하는 등 추위에 매우 약해 겨울에 꽃을 보기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가 나트륨 등(燈)을 이용한 기술을 자체 개발, 화훼농가가 겨울에도 고품질의 글라디올러스를 출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글라디올러스 구근에 대한 자체 생산 체계도 갖춰 농가의 비용 절감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글라디올러스는 매년 여름 아름답고 화려한 꽃을 피워내 큰 인기를 끌지만 추위에는 약해 화훼농가들이 재배를 기피해 왔다. 이러한 글라디올러스가 태안에서 ‘겨울꽃’으로 새롭게 변신해 새로운 소득작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태안군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184농가가 160ha에서 화훼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전국의 3.8%, 충남도의 40%에 달한다. 주요 생산품목은 국화, 안개초, 스타티스 등의 초화류와 글라디올러스, 튤립 등 40여 품목이다. 군 관계자는 “글라디올러스가 새로운 소득작물이 되도록 재배환경 개선, 연중 출하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꽃의 도시 태안의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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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율건축사사무소 김현진 대표,고향사랑기부금 기탁[태안=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서울시 송파구 해율건축사사무소 김현진 대표는 지난 2일 태안군을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태안초등학교와 태안중학교 및 태안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에 공공건축가로 참여하는 등 태안의 각종 프로젝트에 활발히 참여하며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현진 대표는 “고향 태안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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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1일부터 농어촌버스 ‘단일 요금제’ 시행[태안=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태안지역 농어촌버스 요금제가 1일부터 1500원으로 단일화 됐다. 군은 이날부터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교통복지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관내 농어촌버스의 요금을 거리에 따라 차등 지불하던 ‘이원화 요금제’를 올해부터 ‘단일 요금제’로 변경,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안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군민은 올해부터 거리에 상관없이 1500원(성인 기준)의 요금을 내면 된다. 그동안은 15㎞ 이내 1500원, 초과 시 1700원의 요금을 내야 했다. 군은 2015년부터 이어진 이원화 요금제가 원거리 거주 군민에 상대적 불이익을 주는데다 요금을 수기로 입력해야 하는 운전기사의 불편 및 이로 인한 운행시간 지연 등의 문제도 있다고 보고 단일 요금제로의 전환을 검토해왔으며, 지난해 의회 협의 및 태안여객(주, 대표 박충진)과의 협약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올해 시행의 결실을 이뤄냈다. 농어촌버스 요금제 변경에 따라 군민 불편 해소와 운행시간 단축, 원거리 주민 부담 완화 등이 기대되며, 추가 소요예산 연간 약 1억 원(추산)은 전액 군비로 충당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2023년) 기준 연간 54만 9187명의 이용객 수를 기록한 태안 농어촌버스가 군민의 편리한 발로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이 대중교통 선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농어촌버스 단일 요금제를 비롯,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교통약자에 혜택을 주는 교통복지 시행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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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태안에 최경환 신임 보좌관 임명 배치”[태안=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지난 2일 자신의 태안군 사무소(태안읍 동백로 255, 2층)개소식을 갖고 최경환 전 태안군의회 부의장을 신임 보좌관(4급 국가공무원)으로 임명 배치했다. 성 의원은 태안사무실이 별도 개설하고 기존 유명근 연락소장에 이어 최경환 보좌관을 임명해 태안지역의 국회 소통 업무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최 보좌관은 태안고를 졸업하고 신성대학교에서 행정실무계열을 졸업했다. 2003년에는 태안청년회의소(JC)회장, 2012년~2015년 태안읍 체육회 상임부회장, 12·13·15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2006~2008년 태안군의회 의원, 2008~2010년에는 태안군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최 보좌관은 “주민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을 성일종 국회의원과 태안군‧서산시에 전달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 의원은 “최 보좌관은 오랫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해 왔다”라며 “태안연락사무소 개소와 함께 태안군 정서를 잘 아는 최 보좌관이 군민들의 민의를 살피고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성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은 서산‧태안 지역을 총괄하는 정만성 사무국장, 최경환 보좌관, 김용운 비서관, 유명근 태안연락소장을 전면 배치해 4월 총선을 치를 방침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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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진객’ 큰고니 당진 합덕제서 월동 장관[당진=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겨울의 진객 ‘큰고니’가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합덕제에 찾아와 월동하며 장관을 연출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백조(Whooper Swan)로 알려진 큰고니는 오리과로 몸이 하얗고 날개 길이가 2m가 넘는 겨울 철새의 귀족이다. 깃털은 하얀 솜사탕처럼 곱게 보이나 2월이 되면 번식 깃이 나와 누런 혼인 색을 띈다. 또한 천연기념물이기도 한 큰고니는 주로 유라시아대륙 북부 등에서 번식하고 유럽, 카스피해 주변과 한국 주변 등에서 월동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에 많은 수의 큰고니가 당진 합덕제를 찾아와 겨울을 보내고 있다. 큰고니의 월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합덕제 탐방객들은 큰고니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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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고 싶은 서산 만드는 데 전력 다할 터”[서산=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누구나 살고 싶은 서산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홍순광 제17대 서산부시장(지방부이사관)은 2일 취임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그는“‘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시정 목표로 높은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서산시의 최대 현안인 서산 공항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및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가로림만 국가생태해양공원 건설, 국제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운항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부시장은 “아름다운 조직문화를 만들고 열린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홍 부시장은 1993년 공직에 입문해 충청남도 건설정책과, 국토교통부 도로투자지원과, 충청남도 도로철도항공과장과 건설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 도로 건설 및 관리, 도시계획 수립, 교통정책, 지역 균형발전, 주택정책 등 지역발전 주요 시책을 총괄하는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으로 재직해 왔다. 시는 이번 홍 부시장의 취임으로 주요 역점사업과 개발사업 등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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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산 가덕도 신공항부지 방문 중 피습[부산=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현지 방문 한 뒤 기자들과 대화 도중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강서구 대항전망대 인근에서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60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이 대표는 왼쪽 목 부위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긴급 지혈을 받았으며 119구급차 편으로 강서구 갑을녹산병원을 거쳐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로 후송됐다. 이 대표를 공격한 남성은 이 대표 팬클럽 중 하나인 ‘잼잼 자봉단' 머리띠를 두르고 있었다. 이 남성은 이 대표와 기자들의 대화가 끝난 뒤 이 대표에게 펜과 종이를 건네며 “사인 좀 해달라”고 했고 이 대표가 종이를 받아들자 곧바로 흉기로 목 부위를 공격했다. 김태훈 민주당 부산시당 공보국장은 “행사를 마치고 나가는데 갑자기 이 대표가 쓰러지고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말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부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표는 경정맥 손상이 의심되고 있으며 의료진은 대량의 출혈이나 추가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며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으로 후송 뒤 신속하게 수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를 태운 소방헬기는 이날 오후 1시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를 이륙해 1시40분쯤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병원에 도착, 곧바로 수술실로 들어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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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가스충전소 폭발로 5명 사상, 주민 대피령[평창=뉴스포탈] 윤기창 기자 = 강원도 평창군의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30대 남성과 60대 신원 미상의 남성이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40대 남성과 70대 여성 등 외국 국적으로 알려진 2명이 손과 머리를 각각 다치고 50대 남성이 이마에 1도 화상을 입어 후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 41분쯤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LPG충전소에 가스가 새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1대와 인력 12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선 상태다. 현재 사고 현장 인근 건물은 폭발사고의 여파로 건물 유리와 문짝들이 모두 처참하게 깨지고 부서진 상태이며 뜨거운 열기와 추가 폭발 위험성으로 인해 진화 인력들의 접근도 어려운 상태다. 평창군은 폭발사고의 여파가 확산되자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근처 주민은 안전한 곳(속사리, 백옥포리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하라"고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폭발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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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다른 남·북한의 한반도 야경 이미지너무도 다른 남·북한의 한반도 야경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