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전국 최초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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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전국 최초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선정

가로림만 섬 지역 물품·긴급의약품 드론배송 실증 추진

서산시가 지난해 12월 8일 지곡면 중왕리 중리포구에서 치킨 드론배송 시연회를 개최한 모습.jpg
▲서산시가 지난해 12월 8일 지곡면 중왕리 중리포구에서 치킨 드론배송 시연회를 개최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전국 최초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선정


 

 

[서산=뉴스포탈]남용석 시민기자=서산시가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상반기 준비단계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시민을 위한 공공복지·체감형 라스트마일 드론배송 서비스상용화 실증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공공부문 드론배송 서비스 상용화, 주민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참여기관 확대, 고도화된 드론 배송서비스 환경 조성 등을 중점 연구할 계획이다.

또 각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그룹을 통해 드론 물류체계구성과 드론 최적 항로 설정을 위해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시청-행정복지센터의 공공서류를 드론으로 전달·수거하고 도서지역까지 우편물과 의료품 등 드론으로 배송하는 주민맞춤형 서비스를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수직으로 이착륙하고 여객기처럼 고속비행 할 수 있는 수직이착륙기(VTOL)를 활용해 의약품 긴급 배송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30이상 고중량 멀티콥터를 도입하는 한편 섬에서 내륙으로 오는 역배송 서비스를 상용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가로림만 관광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앞서 관련 전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서산우체국과 서산의료원도 주민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완섭 시장은 지난 2년은 드론 성능고도화와 이착륙장 조성 등 드론 상용화 준비단계였다면서 최소 5시간이나 소요되던 배송을 1시간 내로 줄이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증사업을 추진해 드론 선도 도시로 앞서나가겠다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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