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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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게 자식키우고 웃어른 공경하며 살겠다'

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장, 대산노인대학서 특강

'겸손하게 자식키우고 웃어른 공경하며 살겠다'

[사진 설명] 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장이 24일 대산노인대학을 찾아 ‘간신히 인생’을 주제로 특별 강연하는 모습.서산시의회제공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겸손하게 자식 키우고 웃어른 공경하며 살겠습니다” 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장이 24일 대산노인대학을 찾아 ‘간신히 인생’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특강은대산노인대학 김재성 학장의 초청에 의해 마련됐으며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이어졌다.김맹호 의장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씀과 잊지말아야 할 징기스칸 어록 등 평소 의정활동 철학을 소개한 후 건강하고 보람있는 인생의 지혜 이야기를 풀어냈다.농사를 지으며 시행착오를 겪은 경험, 부모의 말씀을 통해 얻은 깨달음, 주변에 베풀며 얻게 된 교훈 등을 이야기하며 인생사와 관련된수강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김맹호 의장은 “세월이 지나고 철 들어보니 오직 자식을 위해 살아오신 어머님, 아버님들께서 우리나라를 이끄는 주역들을 성장시켰다.”며 “겸손하게 자식을 키우고 이웃 어른을 공경하며 살겠다.”고 다짐한 후 강의를 마무리했다.한편 이번 강연은 노인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 수강생들을 위해 인쇄물이나 프리젠테이션과 같은 활자 위주의 강의 가 아닌, 김맹호 의장과 어르신들이 상호작용하는 참여형 강의로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skcy21@newsportal.kr

서부발전, IBK기업銀과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

협력사 ·위기극복 상생펀드 300억원 규모 유지

서부발전, IBK기업銀과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

[사진 설명]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17일 태안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사진은 서규석 한국서부발전 사업부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오미경 IBK기업은행 충청기관영업부장(네 번째) [태안=뉴스포탈]윤용석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IBK기업은행에 예치한 3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유지하고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사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극복 대응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17일 태안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지난 2014년부터 IBK기업은행과 협력중소기업의 이자 감면 혜택이 있는 ‘동반성장 협력대출 사업’(상생펀드)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대상을 태안지역 소상공인, 중소기업으로 늘렸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이 IBK기업은행에 예치한 금액은 4월 현재 300억 원가량이며 150여 기업·소상공인이 대출 시 최대 3.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부발전은 협력중소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맞닥뜨린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현상과원자재 가격·인건비 상승 등 경영 위기 대응을 위해예치금 일부인 100억 원을 회수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이는 지역 경기 둔화를 우려한 IBK기업은행과 기업·소상공인의 의견을 존중한 결과다. 우대금리도 최대 4%포인트로 높였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지원, 신기술 제품 개발 지원, 금융지원 사업 등 실용성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은 “협력대출 사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제로 큰 도움이 되는 만족도 높은 지원사업”이라며 “IBK기업은행과협력해 이들이 보다 탄탄한 경제기반을 갖추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서산시,중앙호수공원에 미꾸라지 3만수 방류

위생 해충 천적 이용, 친환경 방역체계 구축

서산시,중앙호수공원에 미꾸라지 3만수 방류

서산시가 17일 친환경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앙호수공원에 미꾸라지 3만 마리를 방류했다. [서산=뉴스포탈]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지난 17일 중앙호수공원에서 위생 해충의 천적인 미꾸라지를 방류, 친환경 방역체계를 구축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서산시방역기동반, 학생과 어린이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꾸라지 3만 마리를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모기와 깔따구, 장구벌레 등 위생해충의 천적으로 한 마리가 하루에 위생해충 유충 1000마리 이상을 잡아먹어 여러 시군에서 생물학적 방제를 위해 이용하고 있다. 또한 하천 바닥을 파고 들어가는 습성을 갖고 있어 하천에 산소를 공급, 수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미꾸라지 방류를 통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중앙호수공원 일대에 친환경 방역체계가 갖추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시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미꾸라지 방류와 함께 해충퇴치기 가동, 물을 이용한 연무 소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친환경 방역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서산시의회,국화축제 행정사무조사 특위 설치

축제 추진과정 문제점 및 관리 실태 조사 예정

서산시의회,국화축제 행정사무조사 특위 설치

[사진 설명] 서산시의회가 서산국화축제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설치했다..서산시의회제공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의회가 서산국화축제 추진 과정과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불합리한 부분 개선을 위해 ‘국화축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주목된다. 시의회는 올해 서산국화축제 개최가 불투명해 짐에 따라 그동안 제기된 축제 관련 문제점 등을 조사·개선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5일 열린 제293회 서산시의회 1차 본회의에서 서산국화축제 추진상황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강문수, 문수기 , 안효돈, 이경화, 최동묵 의원 등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어 16일 열린 제1차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강문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는 안효돈 의원을 선임했으며 17일 제293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서산국화축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안건으로 처리했다. 특별위원회의 행정사무조사의 기간은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70일간 이다. 조사 대상기관은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고북면 등 서산국화축제에 관련된 기관 및 단체 등이다. 조사 범위는 서산국화축제 관련 사항 전반에 관한 사항이며 조사 방법은 서산국화축제 전반 보고 청취 및 질의 답변, 간담회를 통한 의견 청취, 현지 확인 및 조사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강문수 위원장은 “서산국화축제가 서산시를 대표하고 지역주민과 서산시민에게 신뢰받는 축제로 개선할 수 있도록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관련된 문제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해결책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한전,KBS에‘수신료징수위수탁계약해지’ 통보

한전,KBS에‘수신료징수위수탁계약해지’ 통보

[서울=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한국전력(한전)이 지난 17일 KBS에 수신료 징수 위·수탁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민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가 밝혔다. KBS 사측이 5월 수신료 분리고지 업무 이관을 못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한전이 해지를 통보했다고 한다. KBS본부는 19일 성명을 내 “언론노조 KBS본부가 취재한 결과 지난 17일 한전이 회사(KBS)에 수신료 징수 위수탁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KBS본부는 “지난 3월 있었던 2024년 1분기 노사협의회에서 박민 사장은 오는 5월 수신료 분리 고지 시행이 불가피하다. 한전의 반발이 워낙 거세서 분리고지를 수용하지 않으면 연말 수신료 위탁징수 재계약마저 어려워질 수 있다”며“하지만 사측이 한전에 5월 업무 이관을 못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5월 수신료 분리 납부 시행은 어려워졌다. 지난달 말 분리납부 시행이 불가피하다고 사측이 입장을 바꿨다”고 말했다. KBS본부는 “준비되지 않은 분리고지 유예는 다행스럽지만, 사측은 스스로 내뱉은 말조차도 지키지 못했다. 그러면서 계약 해지라는 더 큰 폭탄을 불러왔다”며 “수신료 위·수탁 계약 해지라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낙하산 박민 사장은 KBS를 망가뜨리러 온 것이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한전은 지난 1994년부터 KBS와의 위·수탁 계약에 따라 전기요금과 함께 TV수신료 항목을 고지하고 징수하는 업무를 맡아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7월 KBS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 고지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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