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전당대회 공정과 상식 지키자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피니언

국민의힘,전당대회 공정과 상식 지키자

남용석시민기자.jpg

[칼럼]국민의힘,전당대회 공정과 상식 지키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가 윤심이 개입, 공정과 상식은 사라지고 이전투구 진흙탕 싸움질이다. 윤심이 유력 당권주자들을 적대시하는 등 당의 희망의 등불을 끄는 건 더 큰 문제다.

대통령 실은 최근 나경원 전 의원의 당권 도전 의지를 꺾은 것도 모자라 유승민 전 의원에 이어 이번에는 안철수 의원까지 토사구팽(兎死狗烹)무릎을 꺾으려고 맹공을 날리고 있다안 의원이 윤안연대 발언역린을 건드린 때문이다. 대통령실의 반격은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 합당정신은 옛날이야기고 대통령과 동급 행세는 무례하다고 호통 쳤다.

나 전 의원이나 안 의원은 모두 여론조사에서 윤심을 등에 업은 김기현 후보 보다 앞선 것으로 나왔었다. 그때마다 대통령 실은 서슴치 않고 노골적으로 그들을 비토하고 나섰다. 물론 그들이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윤심을 해석하며 당권 선거에 이용하려 한 점이 못 마땅할 수는 있다. 그건 김기현 후보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대통령실은 유독 나 전의원과 안 의원을 적으로 돌리고 직격탄 맹공격했다. 이는 매우 편파적이다. 윤대통령이 후보자 시절부터 입버릇처럼 말해 온 공정과 상식에 배치되는 행태를 보여준 것이다그가 변질됐다. 희망의 등불은 깜박거리고 어둠과 자멸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윤대통령은 후보자 시절 공정과 상식을 외치며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한테 공격당하고 내몰린 억울함을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그런 그가 공정과 상식을 저버린다면 그는 이미 죽은 대통령이다. 이른바 윤핵관 간신배들이 전부인 무능한 그가 국민을 위해 무얼 할 수 있다는 건지 희망은 안보인다. 이준석 전 대표와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후보까지 모두 그의 곁을 떠나면 남는 건 윤핵관 조무래기 간신배 몇 명 뿐이다. 정치적 기반도 없고 세력도 없는 그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합당 도움을 받아 간신히 이재명 후보를 이기고 대통령이 된 걸 벌써 잊은 것 같다. 오만 불손하고 안하무인 독사가 됐다.

국민들은 윤대통령의 독선을 우려하고 있다.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도탄에 빠트리며 그가 어디로 가는지 국민은 지켜보고 있다. 정치의 본질은 화합이요 상생이다.

작금의 윤대통령은 문재인, 추미애, 박범계 보다 더한 악랄한 내로남불 천방지축이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승리할 후보는 이미 정해졌다. 한 달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그를 지지하는 당원들의 표심도 결집되고 있다. 민심을 인위적으로 거스를 수 없다는 점 윤대통령은 알아야 한다. 내년 총선을 통해 다수의석을 확보하겠다는 윤대통령, 그 희망의 촛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 공정과 상식의 정치를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윤심과 윤핵관은 비참한 최후를 생각하며 많이 반성을 해야 할 때다.

 

 

skcy21@newsportal.kr

 

 

 

 

 

 

 

 

구독 후원 하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