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해수청,안전한 바닷길 조성에 37억 투입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올해 충남권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국비 37억 원을 투입, 항로표지 확충과 노후시설 개량사업에 나선다.
대산해수청에 따르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은 ▲대천항 전면해상 소녀암등표 개량 ▲격렬비열도 등대 전력시스템 성능강화 ▲20년 이상 경과된 항로표지(5기)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노후 항로표지시설 정비 등이다.
또 항로표지 상태를 원격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을 20기로 확대하고, 드론을 통한 항로표지 점검 및 소형ㆍ경량화 장비운영 확대로 스마트 항로표지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산해수청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반기에 예산의 65%인 24억 원을 조기집행 한다는 방침이다.
채종국 항로표지과장은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 항로표지 시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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