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백산 ‘순백의 설경’ 등산객 발길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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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백산 ‘순백의 설경’ 등산객 발길 유혹

비로봉 상고대·일출 장관 연출

소백산설경(제2연화봉대피소에서천문대비로봉방향).jpg
사진은 충북 단양군 소백산에 지난 6일 눈이 내려 '순백의 설경' 겨울 왕국으로 변한 모습.단양군제공

 

 

 

 

 

단양 소백산 순백의 설경등산객 발길 유혹


 

 

 

[단양=뉴스포탈]남용석 기자=충북 단양군 소백산이 지난 6일 내린 눈으로 순백의 설경겨울왕국으로 변신, 등산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단양소백산(국립공원 제18)은 전국 100대 명산 중 한 곳으로 겨울풍경이 아름답기로 손꼽힌다.

특히 눈 내린 설경은 눈이 시리게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정상부근의 상고대(서리꽃)는 그 신비함에 빠져들게 한다.

바다의 산호초를 연상케 하는 순백의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차이로 생기는데 전국의 명산 중에서도 단양 소백산이 단연 으뜸이다.

이 때문에 단양 소백산은 겨울 산으로 불리며 등산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 산행지로 통한다.

소백산 등산코스는 죽령휴게소연화봉비로봉천동으로 내려오는 16.5km 구간과 천동 또는 가곡면 새밭에서 출발해 비로봉을 거쳐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11km 구간이 있다.

4시간 정도 소요되는 천동, 새밭 코스는 산행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초보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코스다.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에서 맞는 겨울 일출은 소백 산행의 백미로 꼽힌다.

하지만 비로봉까지 오르지 못하면 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를 찾아 겨울 소백산 비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한편 산행 후 단양구경시장에 들러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는 것은 잊지말아야할 필수 관광 코스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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