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달래,전국대형마트에 소포장 판매 개시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소포장된 서산 달래가 9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 된다.

서산달래는 높은 영양분과 특유의 풍미를 자랑하는 식품이며 시는 90g씩 소포장된 상품이 9일부터 전국 150개 매장에서 판매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 운산농협(조합장 이남호)은 9일부터 서산달래를 90g씩 소포장해 안성물류센터에 납품하며, 납품된 서산달래는 롯데마트와 이랜드 킴스클럽, 롯데슈퍼 등 전국 150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서산달래는 내년 4월까지 약 50여 톤을 소포장으로 납품해 약 7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 달래는 전국 최초로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했으며 관내 400여 농가가 전국 달래 생산량의 60%인 1000여 톤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서산지역에선 1960년대 달래 재배가 본격화 됐으며 운산면과 해미면, 음암면 지역에서 주산지를 이루고 있다.

서산 달래는 유기물 함량이 높은 황토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높은 영양분 함유와 특유의 풍미로 전국의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2020년 가을부터 롯데마트와 이랜드킴스클럽 등에 납품을 시작해 매년 50톤 의 서산달래를 납품하고 있다”며 “전국의 많은 소비자들이 영양가 높고 특유의 풍미를 자랑하는 서산 달래를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달래는 진한 녹색의 잎과 줄기는 마르지 않고, 뿌리가 둥글며, 윤기가 있고 향이 좋은 게 특징이며 보관 시에는 물을 살짝 뿌려 종이행주 등으로 싸서 냉장고에 신선 보관하면 좋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