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안읍에 스마트 쉼터 버스승강장 조성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태안군이 태안읍 남문리 구(舊) 터미널 인근 버스 승강장에 에어커튼과 온열의자 등을 갖춘 ‘스마트 쉼터를 조성,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군은 5100만 원을 투입, 지난달 초 남문리 구 터미널 인근 버스 승강장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 한 달 만에 마무리 지었다.

이곳 버스 승강장에는 LED 조명과 냉·난방기, 에어커튼, 온열의자 등 부가시설을 갖추고 버튼식 자동문과 미닫이문을 설치해 여름이나 겨울에도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승강장 기둥 폭을 줄이고 통창을 달아 내부에서도 바깥을 잘 볼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외부 모서리를 곡선으로 처리하고 눈에 잘 띄는 색을 도색하는 등 도시미관 개선에도 힘썼다.

군은 이번에 조성한 스마트 쉼터 버스 승강장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스마트 쉼터 승강장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남문리 구터미널 버스 승강장이 낡아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사용자 맞춤형 부가시설을 설치하는 등 군민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스마트 쉼터 버스 승강장을 조성했다”며 “군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