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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바세,국민의힘 진짜 주인은 과연 누구인가?
[서울=뉴스포탈]남용석 기자=국민의힘 전국위가 비대위 체제 전환을 의결한 것과 관련 이준석 대표와 이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의 모임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이하 국바세)’는 서울남부지법에 당 전국위원회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바세 모임을 주도하는 신인규 전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11일 오전 전자소송을 통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 후 신속 심리를 위해 관련 서류 출력본 4000부 및 원고 목록 150부(USB첨부)를 법원에 직접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송 대리는 종합법률사무소 ‘청직’의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는 신 전 부대변인이 맡는다. 신 전 부대변인은 오는 12일 오전 중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후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진행 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신 전 부대변인은 “최종적으로 이 대표와 책임당원 1558명이 국힘 전국위의 비대위 체제 전환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 법적 효력 등을 다툴 예정”이라며 “중대성을 고려해 신속 심리를 통해 약 2주 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9일 전국위가 비대위 체제를 의결하고 5선 주호영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자동 해임됐다. 이와 관련 이준석 대표는 10일 오전 당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서울남부지법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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