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국화, 일본 수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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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국화, 일본 수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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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태안국화를 출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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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태안국화농장 모습

 

태안 국화, 일본 수출 활기

-오봉절, 추분절 등 전후 수요급증

 

태안국화가 일본 수출에 활기를 띠고 있다. 일본의 오봉절과 추분절 전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국화연구회를 중심으로 내달까지 약 5만본 가량의 국화를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러한 국화 일본 수출 활기는 일본시장의 국화 주요수요기인 오봉절과 추분절을 겨냥한 때문이며 스프레이 국화를 수출해 일본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봉절 출하의 경우 국내 꽃 소비가 줄어드는 여름철에 이뤄져 국내가격에 비해 약 20% 정도 높은 가격인 본당 300원씩 출하돼 화훼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국화 해외수출은 국내 출하량 조절을 통한 내수가격의 안정화를 가져와 전체 화훼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수출업체와의 사전계약을 통해 태안 국화의 일본 수출을 늘려 나가는 등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출물량 확대 및 참여농가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skcy21@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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