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비금도에 200MW 주민태양광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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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비금도에 200MW 주민태양광 착공

전남비금도 주민태양광발전소 착공.jpg
사진은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가 7일 비금도 현지에서착공식을 갖는 모습

 

 

 

 

 

 

신안군,비금도에 200MW 주민태양광 착공

 

 

 

 

"4만 신안군민의 약 50% 햇빛연금 확대 기대 

 

 

전남 신안군 비금면에 7일 전국 최대 규모의 비금주민태양광 발전소가 착공됐다.

국내 최초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태양광발전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이날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착공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사업 관계자와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비금주민 태양광발전소는 20198월 지역주민이 비금주민협동조합을 설립, 국내 최초 민관산학 협업으로 개발한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태양광발전소다. 대주주는 지역주민이며 한국수력원자력, 호반산업, LS일렉트릭, 해동건설이 참여했다.

특히 230의 염전 부지 위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은 뛰어난 일조량과 양면형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기존보다 5% 이상의 고효율이 기대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202312월 상업 운전을 개시하면 연간 27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신안군 전체 22000여 가구가 약 35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신안군 주민들은 최소 20년의 발전소 운영기간 동안 신안군 주민조합 이익공유제에 따른 수익과 염전주 출자에 따른 배당 수익금을 얻을 수 있다.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비금면 주민 전체 3500여명에게 1인당 4816만원의 이익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의 무한자원인 바람과 햇빛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으로 안좌면, 지도읍에 이어 공사 중인 임자도와 오늘 착공한 비금면을 포함해 2024년까지 4만 군민의 약 50%가 햇빛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신안군,주민,주주사가 한마음으로 추진한 국내 최초 주민조합형 태양광발전사업인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수원은 앞으로도 일자리창출과 이익공유가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개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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