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대산산단 유해화학물질 배출저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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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대산산단 유해화학물질 배출저감 MOU

tjtks업무협약식 체결 기념 사진(서산시, 환경부, 기업체 임원, 시민사회, 지역화학안전협의회).JPG
사진은 서산시가 지난 19일 서산시청에서 환경부와 대산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10개사를 비롯 시민사회와 함께 대산산단 유해물질 배출점감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서산시제공

 

 

 

 

서산시,대산산단 유해화학물질 배출저감 MOU

 

 

 

 

환경부·서산시·입주기업·시민사회 자발적 협약 체결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가 환경부와 대산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10개사를 비롯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대산 산단 유해물질 배출점감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서산시청에서 대산산단 10개사와 환경부, 사회단체 등과 함께 대산 산단 유해화학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은 대산 산단 입주기업의 유해화학물질 배출저감을 통해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대기질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 한 대산공단 입주기업은 롯데케미칼(), ()씨텍, ()엘지화학, ()케이씨아이, 코오롱인더스트리(), 한국석유공사, 한화토탈에너지스(), 현대오일뱅크(), 현대케미칼(), 현대코스모() 10개사다.

이날 업무협약은 각 이해당사자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주요 유해화학물질인 벤젠의 배출원을 확인해 저감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기 중 농도 저감을 위해 민··산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다.

특히 서산시는 유해성이 높은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30인 이상)의 자발적인 배출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저감계획을 제출받아 공개하는 화학물질 배출저감 제도에 따라 구성해 운영 중인 서산시 지역화학안전협의회의 요구 등에 의해 이번 업무협약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산시는 지역협의체를 운영해 원활한 소통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환경부(화학물질안전원)는 사업장 내·외부에서 농도 실측 등 현장 분석을 통해 주요 배출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협약 참여기업은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자발적인 추가 저감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사회는 저감활동을 모니터링 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인수 서산시 경제환경국장은 대산지역의 가장 민감한 환경 이슈 중 하나인 대기질 개선을 하고자 유관기관과 시민사회,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감사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산산단의 대기 중 유해화학물질 농도가 저감돼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깨끗한 대산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대산지역의 대기질 개선뿐만 아니라 안전한 대산을 만들기 위하여 대산4사 안전·환경 분야 8,070억원 합동검증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상반기 합동검증위원회를 개최하여 2021년 대산4사가 추진한 안전·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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