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긴급 재난지원금 103억 지원

충남형 재난지원금+시비 51억 원

소상공인·취약계층 등 1만 2978명

［당진=뉴스포탈］김동수 시민기자=당진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피해회복을 위해 이달 21일부터 충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충남도비 51억 8900만 원에 시 예산 51억 8900만 원을 더해 총 103억 7800만 원을 1만 2978개소에 지원한다.

지원 대상별 지원 금액은 소상공인 중 집합금지업종 200만원, 영업제한 업종 및 종교시설 100만원, 그 외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73개 경영위기업종에 60만 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지원에서 소외됐던 취약계층에는 운수업 종사자(개인·법인 택시, 전세버스, 장의차), 대리운전기사, 문화예술인, 방문강사, 방문판매원, 방문점검원, 소프트웨어기술자, 노점상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에게도 6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로 소상공인은 당진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 및 방문신청(당진시 장애인회관 대회의실, 주소: 남부로 16)이 가능하며, 취약계층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신청만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통장사본, 신분증 사본, 사업자등록증 등이며, 그 외 취약계층의 추가 제출서류는 당진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콜센터(041-358-5060~3)로 문의하면 된다.

한영우 경제일자리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피해 회복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이번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며 “빠른 일상회복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tts82@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