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만학의 꿈’ 문해교실 신입생 모집
초·중등 학력인정 문해교육 추진, 23일까지 접수
[태안=뉴스포탈]박경옥 기자=태안군은 검정고시 없이 초·중등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찾아가는 문해교실’ 신입생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무학력 또는 저학력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며,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주 2~3회, 총 80회에 걸쳐 실시된다.
신입생은 초등 학력인정 과정의 경우 무학력자, 중등 학력인정 과정의 경우 초등 학력자 중 중학 학력이 없는 18세 이상의 성인이며 모집인원은 각 20명 이상이다.
초등 1단계 교육의 경우 안면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중학 1단계의 경우 태안읍 내 교육문화센터에서 교육이 실시되며, 초등·중등 학력은 3년 교육과정(1~3단계)을 모두 이수해야 인정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교육에 참여하려는 군민은 군 교육체육과 사무실(태안읍 백화로 180, 교육문화센터 2층)을 방문하거나 전화(041-670-2494)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지난 2019년 충남 지자체 중 최초로 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운영하는 등 지역 평생교육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배움에 뜻이 있는 모든 군민들이 나이와 상관없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장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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