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RFID음식물류 종량기기 설치 지원
음식물쓰레기 감량,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 설치를 지원,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RFID 종량기기는 가구별 카드를 인식시킨 후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배출량이 자동 측정돼 버린 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의 기기다.
시는 가구별 수수료 부과를 통해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를 높이고, 전용 수거용기 사용으로 악취 감소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올해 1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 종량기기 40대를 보급하고, 구입 및 설치비용의 85%를 지원할 예정이다. RFID 종량기기 구입 및 설치비는 최대 170만 원으로 제한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고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서산시 자원순환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이용 자원순환과장은 “RFID 종량기기 설치 지원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은 물론 청결한 서산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되는 공동주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충남 최초로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 설치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관내 총 100여 대의 기기를 설치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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