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달래,전국 롯데마트서 소포장 판매

전국 120개 매장에서 90g씩 소포장 판매

전국 소비자 공략,영양만점 풍미 가득

(서산=뉴스포탈)=서산 달래가 내년 4월 중순까지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소비자를 만난다.

서산 달래는 높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유의 풍미를 자랑한다.

시에 따르면 서산 운산농협(조합장 이남호)은 지난 3일부터 서산 달래를 90g씩 소포장해 롯데마트에 납품을 시작했다. 납품된 서산달래는 전국 120곳 로데마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초기 납품물량은 일일 1500개 정도로 적은 물량이지만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는 내달부터는 납품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산지역에선 1960년대 달래 재배가 본격화 됐으며 운산면과 해미면, 음암면 지역이 현재까지 주산지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 지역에선 비닐하우스 재배로 연 3~4회 정도 수확해 출하하고 있다.

서산 달래는 유기물 함량이 높은 황토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고, 관내 380여 농가에서 전국 달래 생산량의 약 60%인 10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서산 달래는 내년 4월까지 유통되며 그 양은 약 40t으로 판매금액은 약 6억 원 상당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 달래는 전국 최초로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했을 만큼 우수하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고 서산 달래를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달래는 진한 녹색의 잎과 줄기는 마르지 않고, 뿌리가 둥글며, 윤기가 있고 향이 좋은 게 특징이다. 보관 시에는 물을 살짝 뿌려 종이행주 등으로 싸서 냉장고에 신선 보관하면 좋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