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민간환경감시단 운영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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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민간환경감시단 운영효과 ‘톡톡’

서산 민간환경감시단이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를 방문해 비산먼지 발생을 점검하는 모습.jpg
사진은 서산시 민간환경감시단이 이달 초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를 방문해 비산먼지 발생상황 등을 점검하는 모습.서산시제공

 

 

 

 

서산시,민간환경감시단 운영효과 톡톡

 

 

 

8개월간 520여 건 민원 처리  

 

서산시가 운영하는 민간환경감시단(이하 감시단)’이 미세먼지 발생과 환경오염물질 배출 등 감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감시단은 지난 8개월간 약 520여 건의 위반사례를 발견해 계도조치 및 행정 처분함으로서 시민들의 민원이 약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3월 감시단원 6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시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환경오염감시 활동을 벌여왔다.

감시단은 특히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물론 각종 크고 작은 공사장, 축사, 하천 등을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문제점이 발견되면 현장 계도 조치해 왔다.

또한 위반정도가 위중한 경우에는 시에 인계해 해정처분을 하도록 했다.

더욱이 감시단은 공사차량 도로 오염, 먼지 및 심한 소음이 나는 현장, 심한 악취 발생 공장 및 축사 등을 중점 점검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감시단의 활동으로 그간 고질적 환경법규 위반으로 주민들의 원성을 사던 사업장 민원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단속공무원의 인력 부족 현상 역시 크게 개선됐다.

감시단원 김모 씨는첫 활동 시 관리자들의 눈초리에 주눅이 들었지만 지속적인 점검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감시단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민 환경생태과장은 감시단 덕분에 대기질 개선은 물론 민원 역시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정책을 통해 청정한 서산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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