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홈피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11개 쇼핑몰 연결, 호박고구마·마늘 등 판매 지원
(태안=뉴스포탈)=태안군이 홈페이지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운영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돕고 나섰다.
군은 홈페이지와 관내 우수 온라인 쇼핑몰을 연결(링크)하고 13일부터 ‘농특산물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홈페이지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품목은 건고추, 호박고구마, 마늘, 고춧가루, 장류, 꽃차, 김치류, 한과류 등 11개 쇼핑몰 100여 개 상품이다. 이들 상품은 관내 농가 및 생산자단체가 생산한 농특산물 위주로 구성됐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태안군 홈페이지(www.taean.go.kr) 내 ‘분야별 정보-농특산물 비대면 직거래장터’에 연결된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군은 최근 가격 하락으로 판매가 부진한 고추 등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시 강서구와 서초구 등 자매결연도시에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 직거래행사 개최에 어려움이 있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비대면으로 운영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통해 태안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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