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고추 바이러스와 탄저병 차단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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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고추 바이러스와 탄저병 차단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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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태안군 고추분야 시범사업 평가회가 지난 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모습.태안군제공

 

 

 

 

태안군,고추 바이러스와 탄저병 차단 성과

 

 

 

3일 고추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태안=뉴스포탈)윤용석 기자=태안군이 친환경제제 투입과 페로몬 트랩을 활용해 고추농사를 망치는 고질적인 병원균 고추 바이러스와 탄저병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추재배 농업인, 연구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1년 고추분야 시범사업 평가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에서는 그동안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해온 노지고추 관비시설과 복합내병계 품종비교포장 생육조사에 대한 평가와 농가의 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고추 재배 시 문제되고 있는 바이러스 및 탄저병에 강한 내병계 품종별 고추가 전시돼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은 친환경제제 투입과 페로몬 트랩 활용해 보독충과 병원균 등 전염원을 차단하는 성과를 설명하고 노지 고추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부직포를 활용한 재배시설을 설치해 수확량을 28% 증대시키는 등 고품질 고추 생산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탄저병과 바이러스에 강한 품종 재배가 늘어 고추 작황은 평년대비 양호하나 최근 가을장마로 토양의 병해가 큰 것으로 평가했다.

고추 농가는 이에 따른 생리장해와 병해충 적기 방제 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고추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통해 내병성 품종에 대한 특성을 비교하고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앞으로 고온과 가뭄 등 기상이변에 따른 생리장해와 고온성 병해 발생을 막기 위해 신기술 확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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