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삼 서산시청 사격팀 코치, 국가대표 코치 발탁 영예

오는 10월부터 내년 아시안게임까지 국가대표팀 코치

25m 남자 속사, 스탠다드, 센터파이어권총 종목 지도

(서산=뉴스포탈)윤용석 기자=황윤삼(44) 서산시청 사격팀 코치가 국가대표 사격팀 코치로 발탁되는 영예를 안았다.

황 코치의 지도 종목은 25m 남자 속사와 스탠다드•센터파이어 권총이며, 오는 10월부터 내년 9월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종료 시까지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는다.

시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황 코치의 서류 심사와 개별 면접, 다른 후보자의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국가대표팀 코치로 최종 선정했다.

황 코치는 2008년 서산시청 사격팀 코치로 입단해 13년간 지도해왔으며,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실력자다.

황 코치가 그동안 지도한 서산시청 사격팀은 올해 출전한 4개 전국대회에서만 금 7개, 은 11개, 동 11개로 총 2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보여주는 등 지도자로서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황 코치는 “내년 9월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위를 선양하겠다”며 “그간 쌓은 역량을 쏟아부어 스포츠 도시 서산시의 위상도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