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신진항 선박화재 사고수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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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안군,신진항 선박화재 사고수습 총력

태안 안흥외항 선박화재 사고 관련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2).JPG
사진은 ‘태안 신진항 선박화재 사고와 관련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지난 2일 태안 서산수협 안흥지점에서 열린 모습.

 

 

 

태안군,신진항 선박화재 사고수습 총력

 

 

태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3.24)

정부와 충남도 등 6대 지원방안 협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특별지원 정부 건의 등

 

(태안=뉴스포탈)박동원 기자=태안군은 지난달 23일 발생한 신진도항 선박화재사고와 관련 피해대책 마련 등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군은 지난달 24일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가세로 태안군수)를 설치·가동하고, 피해수습 및 피해민 생계구호, 대체선박 건조 등 자활대책, 생태계 보전 등 사고수습에 전방위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정부와 충남도의 특별지원을 받아내기 위해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24일 가 군수가 충남도청을 직접 방문, 양승조 지사와 직접 대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와 절망에 빠진 피해 어민들의 재기 기반마련을 위한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고수습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행정안전부에 긴급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고, 이에 상응한 특별지원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충남도 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양 지사는 중대본 영상회의를 통해 국무총리에게 안흥외항 사고에 대해 설명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특별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태안군 의회는 지난달 29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하고 신진도항 선박화재 피해대책 특별위원회(특위)’ 구성해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근해 안강망 어선과 낚시어선 특성상, 선박 건조에 7개월 이상 소요되는 만큼,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피해어민에 대한 생활안정자금’ 6개월분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기 위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또 태안군 생활안정자금으로는 실질적인 생계구호를 할 수 없어 공동모금을 주문하고 지역신문을 통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가세로 태안군수는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고 군청 공직자들은 132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주민과 여러 기관의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침몰선박(22)에 대한 인양작업도 군 예산을 투입,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군의 지원계획은 어선대책 건조사업 지원(융자) 대체선박 어선설비 우선지원(보조) 도 신용보증 재단 추가대출 피해어민 긴급 경영안정자금 저리 융자지원 기존 수산정책대출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안흥외항 구조개편과 피해선박 인양 및 처리 등이다.

군은 앞으로, 충남도와 해양수산부 등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사고수습 및 피해구제를 지원할 계획이며, 피해어민들이 생계안정과 재기기반 마련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불의의 사고로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어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사고수습과 피해구제를 통해 피해어민들이 생활현장으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와 각계의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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