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시민생활 밀착 시설 방역관리“고삐”
음식점·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특별 방역점검
(서산=뉴스포탈)윤용석 기자=서산시가 관내에서 코로나19의 산발적 발생이 지속되는 가운데 ‘위생분야 다중이용시설’ 등 시민생활 밀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해 고삐를 죄고 나섰다.
시는 최근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사람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4월 중순까지 강도 높은 방역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목욕탕 및 홀덤펍·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 서산경찰서와 심야 합동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안은 ▲출입자 명부 기재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적정 거리 유지 ▲5인 이상 사적모임 제한 준수여부 등이다.
또 시설별 추가 방역수칙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며, 중대한 방역수칙 위반이 적발 될 때에는 과태료 및 집합금지 행정처분을 병과할 계획이다.
김지범 정신보건위생과장은“식당·목욕탕 등 시민생활 밀착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관리로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24시간 기동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위반 업소에 대한 과태료 부과(36건, 2200만원) 및 집합금지 행정처분 조치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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