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방풍나물’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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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방풍나물’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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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남면 몽산리 한 농가에서 방풍나물을 수확하는 모습.태안군제공

 

태안서 방풍나물수확 한창

 

 

봄철 호흡기 질환에 효과, 유용미생물(EM) 이용 재배, 품질과 상품성 인정

 

(태안=뉴스포탈)박동원 기자=태안에선 요즘 봄철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진 웰빙 방풍나물수확이 한창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산 방풍나물은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독특한 향에 약용 기능까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태안 농가들은 요즘 약 16500에서 갯방풍 수확에 그술땀을 흘리고 있다.

방풍나물은 특유의 향과 아삭한 맛이 일품이며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이러한 갯방풍은 잎을 이용한 쌈 채소나 장아찌를 담그는데 이용되며 무침 등 각종 요리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봄철 미세먼지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탁월한 방풍나물은 비염, 피부질환 등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고 뿌리는 감기, 두통, 발한 등에 약용으로 쓰이는 등 몸에 좋은 봄철 웰빙 작물로 꼽힌다.

태안에서는 2월 하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연중 20톤가량의 방풍나물을 수확해 출하하고 있으며, 태안산 방풍은 이달 현재 2한 상자에 1만 원 선에서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 공급되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최고급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방풍나물은 유용미생물(EM)을 이용해 재배하기 때문에 그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앞으로도 태안 지역 농민들의 고소득 창출을 위한 틈새 작목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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