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고구마 무병묘 신청하세요!

 

 

4개 품종 5만주 공급,15~26일까지 신청·접수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가 고구마 무병묘(조직배양묘)공급을 위해 15~26일 재배농가의 신청을 접수한다.

시는 2016년부터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해 매년 질 좋은 고구마 무병묘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고구마 무병묘는 바이러스가 없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풍미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

시는 올해 이러한 고구마 무병묘 5만 주를 공급할 계획이다.

보급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풍원미, 호감미, 증미, 보드레미 등 4가지 품종이다.

풍원미, 호감미, 증미는 눈 건강과 항암에 효과적인 베타카로틴(β-carotene)이 풍부하고 맛이 좋으며 재배의 안전성이 높아 농가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보드레미는 단맛이 강하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타 품종보다 조기재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무병묘는 농가의 재배면적에 따라 기준을 적용해 양을 선정해 공급할 방침이다. 분양신청 농가가 다수일 경우 조정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660-3914) 또는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조직배양으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무병 묘를 보급해 항바이러스 및 품질 향상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공급하는 고구마 무병묘는 본밭재배용 종순용 모본으로 시설하우스에서 증식시킨 후 반드시 종순을 잘라 년 본밭에 정식해야 한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