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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휴가지 경찰관서 운영을 시작하며

기사입력 2018.07.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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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휴가지 경찰관서 운영을 시작하며

     

    태안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순경 문진근

     

     


    경찰은 피서철엔 해수욕장과 계곡, 유원지 등 전국 휴양지 78곳에서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경찰관 534, 의경 436명 등 970명 경력이 여름경찰관서에 투입돼 피서지 범죄예방·대응 업무를 맡는다.

    유명 해수욕장 등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에는 지역경찰(지구대·파출소)과 의무경찰 상설중대를 배치하는 등 순찰 인력을 확대하고, 성범죄, 주취폭력, 절도 등 피서지 주요 범죄 단속도 강화한다.

    최근 몰카(몰래카메라) 등 성범죄가 사회 문제로 떠올라 여성청소년 수사·형사·지역경찰 등으로 '성범죄 전담팀'을 구성·운용해 피서지 성범죄를 중점 단속에 나선다.

    성범죄 신고 보상금 제도도 운영한다. 현재 청소년 대상 성폭력 사건과 조직적·반복적 성폭력 사건은 최대 20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한다일반 몰카 신고는 100만원 이하의 보상금을 준다이에 우리 태안경찰도 증가하는 지역 해수욕장 치안수요에 따라 오는 7~다음달 1944일간 만리포 등 4개소에 경찰관서를 운영할 예정이다.

    피서지 주변 다목적 순찰을 강화해 치안체감안전도를 높이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미아보호, 지리안내, 분실물 신고처리 등 편의제공도 물론이다.

    또한 해수욕장 개장 전 몰래카메라 점검과 비상벨, 방범창 등 설치현황도 조사 범죄취약요인을 이미 개선했다.

    여성청소년수사팀과 형사팀 등 성범죄전담팀도 꾸려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몰카 및 강제추행 등 성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유난히 더운 올 여름, 피서지를 찾는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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