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생활맞춤형 디지털 교육·시민 역량강화

 

 

 

키오스크 활용법 5일 과정, 스마트폰 10일과정 교육 운영

 

 

(서산=남용석 기자=서산시가 최근 음식점 등에 설치된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단말기)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생활맞춤형 디지털 교육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 시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민 디지털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장 입실 정원의 30% 이내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시민교육 내용은 최근 식당, 카페, 터미널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단말기) 활용법에 대한 내용이다.

시는 키오스크 이용이 코로나19로 인해 급속히 늘어나면서 디지털 약자들의 사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번 교육으로 그동안에 시도해 보지 못했던 무인단말기 주문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좋아했다.

시는 앞으로도 키오스크 시민교육을 4회 더 진행해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폰 활용 기초부터 일상에 도움이 되는 앱 활용법 등 스마트폰 교육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키오스크 교육은 5일 과정, 스마트폰 교육은 10일 과정으로 각각 연 5회씩 진행된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일정은 서산시 통합예약시스템(https://total.seosan.go.kr)에서 확인하거나 서산시 정보통신과(☎ 660-263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이번 교육의 목표”라며“많은 시민들이 맞춤형 디지털 교육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