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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소상공인 3000만원까지 특례보증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36억 규모,25일부터 신청 접수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가 올해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에 3억 원을 출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나섰다.
특례보증 규모는 시가 출연한 금액의 12배인 36억 규모다. 소상공인들은 저리로 대출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능력이 부족해 은행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도록 시가 ‘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출 보증한도는 1개 업소당 3000만 원이며, 대출 이자는 2%까지 보전한다. 대출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 혹은 또는 3년 균등분할상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서산시 관내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 사업자 중 5명 미만의 직원을 둔 음식점·슈퍼마켓·세탁소·미용실 등 골목상권 상인들이다. 10명 미만의 직원을 둔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사업주도 이에 해당된다.
신청은 25일부터이며, 사업자등록증,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 등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지점(☎041-671-5555)을 방문하면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저리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고 서민경제 안정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 16억 원을 출연해 760개 업체를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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