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 맞고 자란 태안 냉이·달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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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맞고 자란 태안 냉이·달래 '인기'

달래 수확(원북면 이곡리)(1).JPG
사진은 태안군 원북면의 한 농가의 비닐하우스에서 달래를 수확하는 모습.태안군제공

 

 

 

해풍 맞고 자란 태안 냉이·달래 '인기'

 



갯바람·황토밭서 자라 진한 맛

무공해 농산물로 도시민 선호

 

 

(태안=뉴스포탈)박동원 기자=태안에선 요즘 겨울철 농가 효자종목인 냉이와 달래 수확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태안에선 매년 1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약 280여 톤의 냉이를 수확·출하하고 있으며, 현재 41박스에 4~5만 원 가격 선에서 산지수집상 또는 농협공판장을 통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등지로 팔려나가고 있다. 소비자들의 최고급 품질 평가를 받는다.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A, 비타민C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고 간·위장 건강에 효능이 있으며 소화기능을 도와 입맛을 돋우며 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냉이는 비옥한 황토밭에서 청정바다의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진한 향이 일품이며, 인체의 필수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단순한 나물음식이 아닌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냉이재배 생력화 시범 사업을 추진, ‘이동식 하우스’, ‘냉이 수확기등과 냉이 세척시설등을 보급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한편, 태안 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피로 불면증 빈혈 중풍 식욕부진 동맥경화 등에 효능이 있어 도시민들이 건강식품으로 선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의 냉이는 해풍을 맞고 자란 무공해 농산물로서,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뿌리가 곧고 깊게 뻗어 상품성이 뛰어나다태안지역의 고소득 작목으로 정착되고 있는 냉이와 달래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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