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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수부장관,천수만 가두리양식장 방문
관계공무원 격려, 한파 피해 예방 당부
창리어촌계 어민 애로·건의사항 등 청취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19일 저수온 경보가 발령된 서산시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 현장을 방문, 한파 피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어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건의사항 청취 했다.
문 장관은 이날 최근 지속된 한파로 바닷물이 결빙되는 등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맹정호 시장은 이날 문 장관과 함께 부석면 창리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 창리어촌계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격려했다.
또한, 충남도와 저수심 지역 상습재해지역의 양식장을 수심이 깊은 해역으로 옮기는 ‘중층 가두리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다.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의 경우 대표적인 저수심 지역으로 3년 전 이상 수온으로 인해 우럭, 숭어 등 양식 수산물 50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문 장관은 서산시 현장대응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어업인들에게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맹정호 시장은 “최근 한파로 인한 저수온 현상이 발생해 바닷물이 결빙되는 등 어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해 양식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민 생계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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