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2자녀 출산 산모까지 의료비 지원 확대

 

 

 

기존 3자녀 이상→ 2자녀 이상 출산 산모로 확대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가 저 출산 문제해결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산시’ 구현을 위해 2자녀 출산 산모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고 나섰다.

시는 다출산 산모의 진료 등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다자녀 맘 산후 건강관리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확대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월부터 지원대상 기준을 기존 3자녀 이상 출산 산모에서 2자녀 이상 출산 산모로 확대했다.

이 사업은 다자녀 산모가 의료기관에서 산후 치료와 관련 진료·약제비 등 급여·비급여(초음파·한약 첩약) 본인부담금을 20만원 한도에서 1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충남도 내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올해 1월 1일 이후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산모다.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서산시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행복카드 소유자는 임신·출산 지원 바우처 금액을 모두 소진해야 지급이 가능하며, 지난해 출산한 산모에게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이용율 건강증진과장은“다자녀 산모의 산후회복을 위한 의료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임신과 출산·양육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