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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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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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맹정호 서산시장과 오영근 한국관광개발사업단(주) 대표가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투자 협약식을 갖는 모습.서산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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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조감도.서산시제공

 

 

 

서산시,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물꼬

 

 

 

한국관광개발사업단과 2024까지 4000억 투자 협약체결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가 역점 추진해 온 간월도 관광지개발사업이 사업자를 선정하고 투자협약 체결을 완료하는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협상대상자인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간월도관광지 개발 사업은 2000년 관광지로 지정 이후 지난 20년간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으나, 관광휴양시설지구·호텔시설지구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사업계획 및 수행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바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단은 시와 150일간 협상 과정을 통해 시의 개발 협약안을 적극 수용하고 간월도관광지를 유일무이한 관광지로 조성하는데 합의했다.

협약내용은, 사업단은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일원 간월도관광지 55891.7호텔 콘도 상가시설 등의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단이 새롭게 시에 제출한 간월도관광지 개발 조감도에는 낙조가 아름답고, 달을 보다라는 뜻을 가진 간월(看月)도의 형상을 딴 독자적인 건축 디자인이 적용됐다.

사업단이 이 사업에 투입할 사업비는 총 4000여억 원이며, 공사 착수일로부터 5년 이내에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지원하고 동시에 간월도 경관 탐방로 조성 간월도 독살체험장 운영 등도 함께 추진해 관광지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오영근 사업단 회장은 간월도 관광지를 개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시와 협의를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의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다시는 각종 행정절차 지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생태관광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은 올해 토지매매와 도시계획 변경 ,건축 인·허가를 완료하고 2022년 초 본격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skcy21@hiworks.newspo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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