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립농악단을 창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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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립농악단을 창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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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산시의회 유부곤 의원이 16일 열린 제257회 제2차 정례회에 앞서 5분자유발언하는 모습.서산시의회제공

 

 

서산시립농악단을 창단하자

 

 

서산시의회 유부곤의원 5분 자유발언  

 

서산시에 시립농악단을 창단해야 합니다서산시의회 유부곤 의원은 16일 열린 제257회 제2차 정례회에 앞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서산은 예로부터 중고제 발상지로 주목 받아 왔으며 판소리, 시조, 무용, 앉은굿, 두레놀이, 농악, 상여소리, 산신제, 영신제 등 다양한 육지와 바다에 관련된 문화예술이 존재하고 있다.

서산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로는 박첨지놀이, 서산승무, 내포시조, 앉은굿 등이 있다. 또한 2000년대 들어오면서부터 서산시 국악팀들이 전국에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해미면 웅소성리의 호상놀이는 제5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 서산농악은 제41회 전주대사습놀이장원, 전국민요경창대회 문체부장관상, 2020년 고북 연암농악은 제46회 전주대사습놀이장원을 했다.

1970년 고북면 장요리 농기는 국립 중앙박물관에 전시되면서 서산시의 농경문화이자 두레농악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렇듯 서산시는 우수한 문화자원을 두고도 아직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서산은 내포문화의 중심지이고 중고제의 본고장으로서 풍부한 민속놀이가 살아 숨 쉬고 있으나 농산어촌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민속놀이가 사라지고 있다. 서산의 민속놀이 보존을 위해서 서산시립농악단 창단이 필요하한 이유다.

시립농악단을 창단하면 사라져가는 서산의 민속놀이를 보존 육성할 수 있다. 현재 서산의 민속놀이는 놀이자체는 사라지고 의식만 남아있어 보존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문화는 인류가 만든 환경이자 상징화의 산물이라고 한다.

문화는 삶과 여유의 방식이고, 삶의 질과 직결된다. 특히 21C 들어 문화가 부각되고 있는 이유는 문화의 경제적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문화정보산업은 미래산업이고 전략산업이라고도 한다. 문화가 경제적으로 중요하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도 없다.

무엇보다도 문화는 인간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절대적 요소이며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요인이다.

유 의원은 서산시립농악단을 창단해 서산지역에 풍부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지속적인 공연 등을 통해 서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통문화의 대중화, 문화소외지역과 문화향유기회가 적은 일반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와 서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시립농악단을 창단해 전통의 맥을 잇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서산=뉴스포탈 newsportal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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