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 우리말 인문학 열풍”분다

- 오는 28일부터 시립도서관 강당서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 시민들의 독서의욕 고취, 인문학적 성찰 계기 마련 기대

서산시는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과 역량을 높이는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운영,우리말 인문학 열풍을 일으킨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오는 28일~10월 27일까지 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지난 4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0만원을 확보해 운영한다.

주제는‘우리 삶이 풍성해지는 우리말 인문학’ 이며 3개 강좌가 운영된다.

김슬옹 한국어정보학회 학술이사는 다음달 26일까지 ‘한글로 만나는 신나는 세상’ 이라는 주제로 5회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 한성우 인하대 교수는 8월 31일~9월 21일까지 ‘사랑스러운 우리말’ 에 대한 이야기를 4회 걸쳐 들려줄 계획이다.

여기에 이현승 가천대 교수가 10월 5일부터 6회에 걸쳐‘시의 재미와 함께하는 현대시 산책’ 이라는 주제 강의로 인문독서아카데미의 대미를 장식할 방침이다.

수강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seosan.go.kr/citylib/index.do)에서 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인문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의 독서의욕 고취와 인문학적 자기성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문학적 자기성찰로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인문독서아카데미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시는 앞으로도 시립도서관이 지역의 문화·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창 skcy21@ccnewslan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