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20대 여성 7번 코로나19 확진

16~18일 서울에서 음악관련 교육 수강

당진서 20대 여성이 코로나19 7번 환자로 확진 통보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당진 동지역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18일 밤 9시경부터 발열 증세를 보였으며 19일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여성은 20일 아침 7시 21분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16일 정오 당진 자택에서 나와 아버지 차량을 이용해 당진버스터미널로 이동, 12시 10분 서울행 버스를 타고 서울 남부터미널에 도착했다. 그 후에는 음악관련 교육을 받는 등 18일까지 서울에서 머물렀다. 19일 저녁 7시 10분 강남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8시 50분경 당진에 도착해 아버지 차량으로 자택으로 이동했다.

이 여성은 18일 밤 발열증세가 나타나 다음날인 19일 오전, 어머니 차량을 이용해 당진시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자택으로 돌아가 검사결과를 기다렸다. 당진에서의 이동 동선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는 서울사랑제일교회 또는 광복절 집회 참석자는 아니며 당국은 확실한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 참석자는 반드시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시민들은 종교시설 집회활동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진/뉴스포탈=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