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수돗물 공급시설 안전관리 이상무
배수지 15개소, K-water 서산지사와 합동점검
서산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수돗물에서 깔따구, 등각류 등 유충발생 사태가 확산되고 있어 발 빠르게 수돗물 공급시설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에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과 경기 등 전국 7곳 정수장에서 깔따구, 등각류 등 유충 발생이 확산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도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일부터 2일간 관내 배수지 15개소(생활용12, 공업용3) 시설에 대해 K-water 서산권지사와 합동점검하고 향후 관리방안 등을 마련 중이다.
시는 이번에 생활용수 공급용 배수지 주변과 건축물 내부의 청결상태와 이물질 유입방지 시설 등을 철저히 점검했으며 22일부터는 2일간 공업용수 배수지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특히 시가 수질을 검사한 결과에서도 수질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K-water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배수지와 그 인근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먹는 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수돗물 공급용 배수지를 전수조사 했다”며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산/뉴스포탈=skcy21@newsportal.kr
계좌번호 복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