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대산공단 정밀안전진단·국가산단 지정 건의
국가차원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시민 안전 확보
맹정호 서산시장이 대산공단 정밀안전진단과 국가산단 지정을 건의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맹 시장은 지난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장관 주관 대산6사 대표이사와의 화학사고 예방 간담회에서 이 같이 건의했다.
맹 시장은 “연이어 발생하는 대산공단 사고로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대산공단에 대한 총괄적인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시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해야 한다”고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문기관을 통해 공단 전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종합안전진단을 실시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과제를 발굴해 자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대산6사는 상호 협력해 종합안전진단에서 발굴된 과제가 개선될 때까지 이행상황을 지도·점검키로했다.
특히 시는 종합안전진단 주관 및 수행주체, 진단결과에 대한 개선과제 등 세부 운영방안에 대해 대산6사와 추후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서산/뉴스포탈=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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