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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여름철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기사입력 2020.05.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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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서산중앙호수공원, 나들교에 설치한 물안개분사장치.jpg
    사진은 서산시가 중앙호수공원, 나들교에 설치한 물안개분사장치 모습.서산시제공

     

    서산시,여름철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폭염 저감 시설 설치 및 냉방비 지원

     

    서산시는 올여름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폭염 저감시설 설치와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시는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하고 분야별 폭염 대책을 추진한다. 폭염 대책기간은 이달 중순부터 930일까지다. 시는 이 기간 중 폭염 취약계층을 비롯,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폭염대응 T/F팀은 평상시에는 부서에서 상황을 유지하고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단계별 계획에 따라 비상근무 발령과 분야별 신속·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는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각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이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내에 설치된 무더위쉼터는 총 410개소다. 이 중에 이미 운영비가 지원되는 곳을 제외한 383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또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도 추진한다.

    시는 관내 취약계층 1744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간호사와 작업치료사를 전담 배치해 방문과 안부전화로 건강관리에 힘 쏟을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문화회관,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3개소에 14개의 그늘 막을 추가 설치하고 중앙호수공원에 물안개분사장(쿨링포그시스템)도 가동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무더위쉼터와 물안개분사장치 지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지침에 의거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간호사와 작업치료사가 취약계층을 방문 시에는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농축수산 분야 피해예방 대책, 건설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노숙인보호대책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석봉 안전총괄과장은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해 무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대비 종합계획 수립으로 폭염 피해를 미리 예방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힘 쏟겠다고 말했다.

     

    서산/뉴스포탈=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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