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수요자 중심 보육정책 실현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위촉 신뢰구축 도모

서산시가 ‘어린이 집 부모 모니터일단’을 운영, 어린이 집과 부모 간 신뢰구축과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실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 어린이집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 집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 집 운영에 수요자인 부모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한다.

또한 시는 보육제공자인 어린이집에 컨설팅을 제공해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함께 영유아의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관리를 모니터링, 등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 부모 5명, 보육전문가 5명 등 총 10명의 모니터링단을 위촉, 지표교육을 갖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어린이집 방문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모니터링단은 교육 이수 후 관내 어린이집 8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에 돌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 어린이집 58개소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병행 실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 어린이집 자체 보육 품질 관리를 유도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우수한 보육시설을 격려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지도를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우리 시의 보육환경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모니터링단원에 감사드린다”며 “보육 서비스 제공자와 수요자 간 소통을 통해 신뢰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뉴스포탈=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