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2년 연속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군 복무 중 상해 시 최대 3천만원 보상, 1500여명 혜택
서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군복무 지역청년 상해보험 가입지원’을 추진 한다.
시는 현역병으로 군복무 중인 서산시 청년을 대상으로 상해보험을 가입하고 군복무 중 입은 상해에 대해 종류별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DB손해보험과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지원 대상은 서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육ㆍ해ㆍ공군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관 등 1500여명이다.
보험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군복무 시작과 동시에 자동 가입되고 전역하면 자동으로 해제되는 방식이며 보험기간 내 군복무 중 발생한 상해에 대해 보장을 받는다.
보장내용은 상해사망ㆍ질병사망 3000만원, 상해후유장해ㆍ질병후유장해 최대 3000만원, 골절ㆍ화상 진단금(회당) 30만원, 상해ㆍ질병 입원(일당) 3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게 되며, 군이 지급하는 치료비와 개인보험으로 수령 받는 보장내용과 관계없이 별도로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지역 청년들이 군 복무중에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현실적인 보장을 약속함으로써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 사고를 당한 병사와 가족의 어려움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서산/뉴스포탈=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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