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안케이블카 사업 ‘급물살’
지난 14일~내달 30일 342억 원 민간사업자 공모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부엌도 구간 총 연장 1.78km
태안군 해안케이블카 조성사업이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가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
‘태안 해안케이블카 사업’은 총 342억 원 투자규모의 민자 유치사업이며 근흥면 신진도 일원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부터 부엌도 구간 총 연장 1.78km의 해안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사업 신청자격은 사업을 수행할 자격과 능력이 있는 개별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이다.
공모기간은 지난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이며, 공모에 대한 질의는 내달 2일과 3일 이틀간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제출은 4월 1일~2일 방문 접수해야 하며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3층 전략사업단(041-670-2068)을 방문하거나 태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나라장터를 참조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민간사업자 모집이 완료되면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후 협상을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 착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1년 상반기 중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을 통해 신진도 일대의 아름다운 바다와 인근 안흥성・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등의 역사유적, 유람선 관광 등을 연계해 안흥항 지역을 태안 중부권 관광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안=윤재석 기자 jloves74@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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