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파종기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운영
지난 10일부터 4월 9일까지 60일간 운영
태안군이 농작물과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4월 9일까지 60일간 ‘파종기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은 3개반 27명으로 운영되며, 군사시설·국립공원 등을 제외한 군내 전 지역에서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다.
또한, 군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멧돼지 기동포획단’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별도로 운영하며 사전 예찰활동을 비롯, 엽견투입・현장잠복・열화상카메라 활용 등 안전한 포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전파를 철저히 차단할 수 있도록 포획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획활동 시에는 총소리 등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군민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해 멧돼지・고라니・비둘기 등 유해야생동물 5555마리를 포획하는 등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바 있다.
태안=윤재석 기자 jloves74@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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