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지리산 천왕봉에 11일 첫 눈
지리산 천왕봉 정상(1915m) 일원에 11일 오전 첫눈이 내렸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신창호)는 11일 오전 지리산 천왕봉 정상(1915m) 일대에 첫눈이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지리산의 첫 눈은 지난해는 10월 28일, 2017년에는 11월 23일 내렸는데 올해는 2주 정도 늦은 첫 눈이다. 이날 지리산 천왕봉 일대에는 오전 5시께 최저 기온이 영하 0.7도를 기록한 가운데 최대 풍속 5.4㎧의 비바람이 불고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눈이 내렸다.
내린 눈은 천왕봉 정상에 평균 1㎝가량, 곳에 따라 많게는 2㎝가량 쌓였다고 지리산경남사무소 측은 밝혔다.
조두행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면서 싸락눈이 내리고 상고대(왼쪽)까지 피어 아름다운 장관이 연출됐다”고 말했다.
미디어 팀 =윤기창 skcy21@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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