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행복교육도시 서산 만들기'시동

- 25일 김지철 도교육감과 업무협약 체결

-무상교육,행복교육지구지정,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 설치 등 본격 추진  

서산시가 행복한 교육 도시 만들기에 본격 나섰다.

맹정호 시장은 지난 25일 김지철 도교육감과 서산행복교육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교육 혁신과 시민의 균등한 교육의 기회 보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서산행복교육사업은 ▲서산행복교육지구 지정 ▲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대학입시상담)운영 ▲3대 무상교육 등 맹 시장의 교육 분야 공약에 포함된 서산시의 핵심 교육 사업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본격 공약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산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자체,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해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마을교육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지정하는 지역이다.

학교와 마을 간의 상생의 교육협력체계 조성으로 공교육 혁신 지원, 마을교육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등 3대 영역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대학입시상담)는 시와 도교육청의 협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올해 상반기 2청사 평생학습센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상시 전문 입시상담관과 교육연구사를 배치해 무료로 1:1 맞춤형 개인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과 학생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또한 시는 고교 무상교육, 무상급식, 중학교 무상교복 사업도 추진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저출산 위기와 인구 절벽시대의 어려운 경제적 여건을 극복해‘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첫 시행되는 고교 무상교육은 교육평등권 보장과 선진국 수준의 교육 정책 실현을 위해 새학기부터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등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행복교육지구 지정, 서산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3대 무상교육 등 교육분야 공약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행복한 교육도시 서산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서산=윤태석 기자 yoonts84@ccnewslan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