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예천지구에 공영주차장·잔디광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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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서산시,예천지구에 공영주차장·잔디광장 조성

사업비 270여억 원 투입, 2026년 3월 준공 목표

1. 이완섭 서산시장이 24일 중앙호수공원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했다.1.JPG
[사진 설명]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7시 중앙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예천지구 공영주차장과 잔디광장 조성계획을 브리핑하는 모습.서산시제공

 

 

[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용지(예천동 1255-1,-3)가 오늘 문화시설용지에서 주차장 용지로 지목이 변경돼 고시됐습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24일 오후 7시 예천동 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시정 현장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은 사업비 약 270억 원을 투입, 12003(3630)에 건축면적 9815연면적 15392지하1층 지상 1층 규모로 약 450면의 주차면을 확보하고 옥상에는 잔디광장, 산책로, 개여울 등을 조성, 시민의 여가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월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인허가 포함)를 완료해 20263월 준공 목표로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의 여가 공간 확충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부응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잔디광장은 하루 2000여명이 이용하는 중앙호수공원의 도심 허파 기능이 강화되고 시민의 복합 휴식·여가 공간이 확충되는 등 기존 부지의 활용도를 3배 이상 높이게 된다.

이 시장은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공영주차장 사업비는 중소기업부와 충남도의 예산을 지원 받아 270여억 원을 마련하겠다잔디광장은 시민과 기업, 출향인사 등의 성금 모금을 통해 사업비 약 1~200억원 정도를 마련하고 부족한 재원은 시비로 보태겠다고 밝혔다.

잔디광장 조성 성금을 기탁한 시민과 기업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고 자히주차장 공간에 기업 홍보관을 제공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며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면서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면 이를 공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이 시장은 잔디광장은 순천만 국가정원과 같이 시민이 걸을 수 있는 비탈면 길을 조성하고 당초 계획했던 황톳길은 기존 호수공원 원형광장 옆 소나무 사이에 조성하겠다복층 공영주차장에는 풍력발전소와 화장실, 엘레베이트, 사무실 공간 등을 갖춰 효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완섭 시장은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예천동 1255-1, 3번지 일원을 어떻게 활용해야 18만 시민들을 위한 길인지 많은 고심을 했다주택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의 특성상 도심 주차난으로 보행자, 운전자 모두가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던 부지를 복층 공영주차장과 잔디광장을 조성해 그 효율을 극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사업추진 배경을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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