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연안해역 안전시설물 483곳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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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연안해역 안전시설물 483곳 합동점검

안전표지판과 인명구조함 등 작동·파손 여부 점검
재난 예·경보 방송 시스템, 재난감시카메라 설치·교체·보수

태안군 연안해역 안전시설물 전수점검.jpg



 

[태안=뉴스포탈]윤용석 기자 = 태안군이 봄철 행락철을 맞아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연안해역 안전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군은 태안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4~5월 두 달간 연안해역 안전시설물 483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연안에서의 각종 사고 발생을 줄여 안전한 태안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연안해역에 설치된 안전표지판 270(LED 표지판 35개 포함), 인명구조함 148, 유도등 12, 연안안전지킴이 앱 안내판 53개 등 총 483곳을 점검한다.

군은 안전시설물의 적정 설치 여부와 시설물 작동 및 파손 여부 등을 점검해 즉각 수리가 가능한 부분은 바로 조치하고 내구 연한 도래 및 훼손 등에 따른 교체 및 장기 수선이 필요한 부분은 여름철 도래 전까지 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설치가 필요한 안전시설물 소요 현황도 파악해 최대한 빠른 설치로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시설물 점검과 더불어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과 항포구 등 연안사고 빈번 지역 8개소에 총 18000만 원을 투입, 재난 예·경보 방송 시스템도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악천후 시에도 상황 관제가 가능한 전천후·회전형 재난감시카메라(CCTV) 15대를 6월까지 11개소에 신규 설치하고 기존의 노후 재난감시카메라 39개소 100대도 교체·보수하는 등 연안지역에서의 각종 사고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요즘 연안해역을 찾는 낚시꾼과 행락객이 점차 늘고 있어 관계기관과 함께 시설물 합동 점검에 나섰다연안지역의 경우 부식에 의한 시설물 훼손이 빈번한 만큼 신속하고 정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연안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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