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자매도시’中태안시와 교류협력 확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군,‘자매도시’中태안시와 교류협력 확대

18일 태안시 후조씨이 부비서장 일행 태안군 방문 기념품·도서 기증

중국 태안시 대표단 방문 1.JPG
[사진 설명] 15일 태안군청을 찾은 중국 태안시 방문단 모습(1번 사진 가세로 군수 오른쪽이 후조씨이 부비서장).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태안군이 자매도시 태안시와 손잡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확대에 나선다.

군은 지난 15일 중국 태안시 후조씨이(侯召席) 부비서장을 비롯, 시 관계자 6명이 태안군을 방문해 교류 협력 활성화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과 지명(泰安)이 같은 태안시는 지난 19974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 중이다. 태안시 관계자는 지난해 8월 태안군을 찾아 우호교류협력 증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후조씨이 부비서장 일행은 이날 지난해 방문 당시 조성된 태안군립도서관 내 문화의 코너태안시 기념품 및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문화의 코너는 지난해 태안시가 기증한 도서와 예술품 등 기념품을 전시한 공간으로 이날 추가 기증을 통해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졌다.

태안시 방문단은 이날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중국 태안시 관광사업 설명회를 갖고 관광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기도 했다.

태안군과 태안시 양측은 오는 2026년 안면도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비롯, 양 도시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에 상호 참여하고 도시 간 여행 및 관광 활성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태안군을 방문해 주신 태안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태안시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태안군이 서해안의 중심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시는 중국 산둥성 7762에 약 56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중국 5대 명산 중 하나인 태산과 더불어 조래산 국가삼림공원, 연화산 풍경구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유명 관광 도시다.

 

 

 

skcy21@newsportal.kr


 

 

 

 

구독 후원 하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