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지역소비 활성화와 민생경제 활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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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지역소비 활성화와 민생경제 활력지원

‘ 5일장’ 내달 개장, PB상품 개발 등 상인 적극 참여 유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 지원
태안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태안군 지역 소비 활성화 및 민생경제 활력 지원 3.JPG
[사진 설명] 박동규 경진진흥과장은 17일 군청 브리핑 룸에서 경제진흥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5일장 부활과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 지원, 태안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등을 통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태안군제공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태안군이 지역소비 활성화와 민생경제 활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17일 군청 브리핑 룸에서 경제진흥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5일장 부활과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 지원, 태안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등을 통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사회의 문화를 보존하고 생동감 넘치는 태안 이미지 조성을 위해 동·서부 전통시장의 지리적 접점인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에서 상반기 중 전통시장 5일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5일장은 5일마다 열리는 전통시장으로 지역 상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작물과 수산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상인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시책으로 3차례에 걸친 공식 간담회와 수차례 면담을 통해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현재 외부 전문가 컨설팅 용역이 진행 중이다.

군은 5일장 운영에 맞춰 주변 시장 및 상가들을 대상으로 PB상품 개발과 상점 간 협업 기획상품 개발 등을 유도해 원도심 상권 모두가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은 34900만 원을 들여 전통시장 3곳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 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동부시장 내 전기 등 시설개선 사업(3)과 안면도 수산시장 우레탄 방수공사(4)를 진행했다. 여기에 군은 화재알람시설 설치(동부시장), 폭염대비 쿨링포그 설치(서부시장), 지하 저수조 보수(안면도 수산시장) 등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은 업체당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규모 인테리어 개선 및 CCTV, 키오스크 등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8000만 원이 투입된다.

군은 5월 중 사업자의 신청을 접수해 평가 및 선정을 완료한 뒤 6월부터 본격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군은 태안사랑상품권 338억 원 판매를 목표로 지난해와 같은 50만 원의 할인 한도를 유지한다. ,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지류형 한도는 30만 원으로 낮췄으며 카드·모바일형 사용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카드발급기관에 수협을 추가했다.

이와함께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결제액의 5%를 캐시백으로 추가 지원해 구입할인 10% 포함 총 15%의 할인혜택을 제공, 지역 소비 촉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캐시백 행사를 통해 올해 착한가격업소 최대 1억 원 및 전통시장 최대 10억 원의 소비촉진 효과가 예상된다.

이밖에도, 군은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내년까지 현행 13개소에서 30개소로 늘리고 방역·물품·카드단말기 등 지원에 나서는 한편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홍보하는 등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박동규 군 경제진흥과장은 태안지역 상인들이 웃으며 장사하고 군민들이 만족스럽게 물건을 살 수 있는 건강한 지역경제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5일장 부활 등 올해 추진되는 각종 상권 활성화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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