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갯벌에 고립된 상괭이 새끼 1마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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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갯벌에 고립된 상괭이 새끼 1마리 구조

태안해경이 갯벌에 갇힌 상괭이를 구조하는 모습-2.JPG
[사진 설명] 태안해경이 바닷가 웅덩이에 고립된 상괭이 새끼를 구조하는 모습. 태안해경제공

 

 

썰물에 갇혀 고립된 상괭이 새끼 모습1.JPG
[사진 설명] 서산 바닷가 웅덩이에 고립된 상괭이 새끼 모습. 태안해경제공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의 바닷가 개벌에서 지난 12일 토종 돌고래 상괭이 새끼 1마리가 썰물에 갇혀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돼 먼바다로 돌아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후 155분쯤 서산시 대산읍 영탑리 바닷가 웅덩이에 고래 새끼 한 마리가 숨을 헐떡이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학암포파출소 순찰팀을 출동시켜 길이 50의 상괭이 새끼 1마리를 확인하고, 울산고래연구소와 연락하며 물을 뿌리고 물수건을 덮어 피부 마름을 방지했다.

울산고래연구소는 주변에 2시간 이내 출동할 수 있는 고래센터가 없다는 점을 들어 현장 방류를 요청했고, 해경은 순찰차를 이용해 새끼 상괭이를 벌말 항으로 이동시킨 뒤 방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가로림만은 천연기념물인 점박이 물범, 해양보호생물종인상괭이가 서식하는 곳으로 해양안전·해양오염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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